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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호영과 한덕수 그리고 멀어진 "국민통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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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4-19 10:4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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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지도자는 말과 행동이 일치해야 하며 그 결과에 대한 책임을 남탓으로 상대에게 뒤집어 씌워선 안된다. 윤 당선자는 오랜 검사생활 동안 두 명의 전직 대통령을 사법처리하는데 앞장 서 스타검사가 된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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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1년 전 임기가 보장된 검찰총장의 직책과 직분을 두고도 수많은 일들을 만들어 냈던 인물로 그의 인생역정은 과연 조직에만 충성했던 고위직 검찰 공무원이었던가 하는 의구심을 갖게 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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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기하게도 보장된 임기를 서너달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돌연 사퇴를 선언하고 기다렸다는 듯 양재동 시민의 숲 근처 매헌 윤봉길 기념관에서 정치선언과 함께 대권도전을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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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을 검찰총장으로 발탁해 준 대통령이나 당시 여당의 의원들과의 청문회 협조는 결별 정도가 아니라 예의를 갖추기도 힘든 지경을 자초한 것이다.  윤석열 검찰은 그야말로 식물총장 '윤석열'로 인해 만신창이가 되어 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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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매년 한 두번 이루어 지는 검찰측 포함 법관의 정기인사는 1년에서 2년 정도의 보직에 따른 재직기간이 상식이자 관행임에도 추미애 장관은 1년 남짓 법무장관 하는 동안 자그마치 네 번의 이상의 검찰개혁 인사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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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 남짓 법무부장관을 하고 나간 조 국의 법무부는 전국의 대다수 평검사들로 부터도 인정받지하는 치욕과 오욕의 부끄러운 기록을 남기고 전 가족이 법정의 제물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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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출범을 한달도 남기지 않은 상황에서 장관될 사람들이라고 발표된 인물들 가운데 대통령 선거 당시 협치와 통합의 이름으로 외쳐댔던 국민통합의 이미지는 찿아 볼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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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리도 사람이 없었나 아니면 저리도 사람 보는 눈이 없을까? 혹여 0.7% 24만 여 표차의 당선 사실을 까마득히 잊은 건 아닌가? 정치선언 1년도 안되어 대통령 당선자의 신분이 된 윤 당선자는 가는 곳 마다. '자기는 여의도에 진 빚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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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오직 '국민에게만 빚이 있다'고 말하고 국민만 바라 보고 가겠다고 다짐했다. 노태우 전 대통령이 '저 보통사람입니다' 라면 말과 같다. '보통사람의 시대'를 열겠다고 한 월계수회를 포함한 6공 세력들을 보통사람들로 기억하는 국민들이 얼마나 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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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초대 국무총리로 지명된 한덕수 후보자는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문제점은 검증단계에서 심각하지 않다고 판단했다'고 거들었다. 하루 검증의 인수위 인사검증 시스템의 문제를 그대로 드러낸 발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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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고 싶은 것만 보고 듣고 싶은 이야기만 하는 윤 당선인과 측근들은 이미 공정과 상식의 기준이 국민의 눈높이와 멀어져 있다는 사실을 모른 채 국민의 이름을 팔아 '국민통합정부'라는 허언을 해대고 있었다.


정호영 복지부 장관 후보자의 아들 정모씨는 4년제 대학 3락년 2학기 재학 중이던 당시 6년제 대학 졸업생으로 허위문서를 제출해 자그마치 현역판정 받은 후 4년 후 재검을 통해 '공익' 판정을 받아 공익근무로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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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의 자녀 둘은 얼굴 이름 아버지 직책이 다 노출된 채 면접시험과 구술 시험을 통과했다. 실력있는 병원장 '아버지의 찬스'를 살려 실력있는 자식들이 좋은 조건으로 논문에 이름도 올리고 면접 당일 심사위원이 공개되어 그 전에 로비할 시간도 틈도 부정이 개입할 여지도 없다는 말을 경북대학교 교수진과 의과대학생들은 얼마나 믿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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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당선인은 들끓는 여론과 여당의 비난에도 불구하고 '팩트'와 '검증'을 내세워 국회청문회까지 밀어 부칠 기세다. 그 사이 국민의 이름으로 내세웠던 화합과 통합의 목소리와 '공정과 상식'은 물 건너 간다. '선택적 정의와 선택적 공정'은 지금 정부의 내로남불이다. 아직도 재판중인 조국과 그 가족의 '표창장 위조'와 뭐가 다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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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석열 당선인의 경제팀은 모두 기재부 출신 일색이다. 한덕수 총리 지명자의 힘을 보여주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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