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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 산 시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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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4-15 07:54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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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다음 달 새롭게 출발하는 제20대 윤석열 대통령 집무실은 용산 현재의 국방부청사가 될 전망이다. 윤 당선인의 청와대 이전 의지는 여러가지 면에서 의미있는 것으로 받아들여 국민의 관심 속에 구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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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의 안중근 기념관을 비롯 윤봉길 이봉창 등 조선독립의 선열이 잠든 곳으로 조선 개국 이후 교통 물류 병참의 요충지로 떠오른 용산은 철도의 시발점이자 종착지로 얼마 전까지 미군기지로도 오랜 기간 점유되어 왔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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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제시대를 연 초대 은조왕(재위 기원전 18~서기28)은 한강을 비롯하여 용산 일대까지 세력을 확장해 왔다. 고구려 장수왕(재위 412~491)의 남진정책으로 백제가 수도를 지금의 공주(웅진)로 옮기자 용산은 고구려 땅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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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92년 조선의 개국과 함께 수도를 한양으로 정하면서 용산은 배후도시로 물류와 창고 철도 조운선 등 전국에서 몰려 든 물건들의 집합소가 되었다. 반면에 '문물의 유입'과 '외세의 근거'라는 두 얼굴을 지니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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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종 13년(1876년) 개항의 물결이 밀려 들어 온 곳이기도 하고 1884년 선교의 자유에 따라 외국 선교사들이 종교와 상업활동을 하던 곳도 용산구 원효로 청파동 일대라고 한다.


1904년 한일간의 '의정서'를 근거로 1905년 러일전쟁에서 일본이 승리함에 따라 수만명의 일본군 주둔지로 1945년 해방에 이르기 까지 시련과 비운의 역사를 떠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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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은 물류와 철도의 기지로서 한반도를 핵심기지로 대륙진출을 노리던 일본에 의해 철도창 철도국 철도병원 철도관사 철도학교 등이 들어서기도 했다. 경부선 경인선 경인선 호남선의 시발점이자 종착역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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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15 해방 후 일본이 물러난 땅에 미군이 주둔하기 시작했고 광복 5년 뒤 일어난 6.25 전쟁 이후 한반도의 남한에 미군이 들어왔고 1953년 정전협정 이후 용산은 미군 주둔지가 되어 미군기지는 캘리포니아 CA. 일부 처럼 되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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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전쟁 중 중국과 북한의 침략을 우려한 남한의 요구였으며 1953년 한미상호방위조약에 근거한다. 용산의 효창공원에는 당시 조국의 통일을 꿈꾸던 백범 김구 선생의 기념관을 비롯해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 목숨 바친 선열들의 얼이 잠들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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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 의사의 기묘와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이동녕 조성환 차이석 같은 분들이다. 조국에서 살아갈 꿈을 안고 38선을 넘은 사람들 그리고 해외에서 광복의 기쁨을 안고 돌아 온 사람들이 정착해 살던 곳이 지금의 해방촌 후암동 보광동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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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제20대 대통령 새 정부 윤석열 당선인의 대통령 집무실이 될 현재의 국방부와 영내는 이전 준비가 한창이다. 5월 10일부터 집무를 시작하는 용산청사는 말 그대로 대로에서 곧바로 보인다. 건너편 전쟁기념관은 이미 세계적인 명소가 되어 외국인의 발길도 작은 시민의 안식처 휴식처가 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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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대통령 집무실에서 내려다 보이는 용산 미군기지 이전터가 이제로부터 부지 반환을 본격화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이 또한 그 실현을 동시대의 용산인들은 반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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