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정부의 정부조직 - 현행대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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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4-07 17:57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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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안철수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은 7일 서울 종로구 통의동 인수위 정기 브리핑에서 '최근 국내외 경제 문제 외교 안보 등 엄중히 당면한 사안들을 고려해 민생 중심의 국정현안에 집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새 정부의 출범에 즈음하여 안철수 인수위측은 더불어 민주당과의 협치와 의견을 충분히 듣고 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것은 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과정에서 더불어민주당 등 각 계의 의견을 충분히 듣고 최대한 반영하고 수용하겠다는 의지의 반영으로 풀이된다. 따라서 폐지가 예정된 여성가족부도 일단 장관 임명 후 조각에 포함될 것으로 예산된다.
국민을 위해 더 나은 방안이 무엇인가를 신중하게 하여 더불어 민주당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불필요한 마찰과 충돌을 피하고 통폐합이 예정된 부처간의 혼선을 최대한 민생 중심의 국정현안 해소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로 보인다.
당초 4월 중순 경 정부조직 개편안을 발표하기로 한 계획을 일단 정부출범 뒤로 미룬 것이다. 국회에서 정부조직법을 개정해야 하는 과정에 더불어민주당과의 협의와 동의가 절대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는 것도 고려할 사항이다.
정부조직개편 후에는 장관 인선에 따른 국회 인사청문회까지 한달 이상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하면 문재인정부의 주요장관들과 함께 국무회의를 가져야 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인수위의 이런 결정과정에 처음 부터 당선자의 의지가 밀리는 듯한 모습을 보일 수 없다는 강한 반론도 없지 않았으나 여성대표들 등 각 계의 인사들을 두루 접촉했던 안철수 인수위원장이 큰 틀에서의 정부조직은 현행대로 간다는 입장을 공식화 한 것이다.
국민이 편안한 정부는 일하는 정부다. 그 일은 결과는 국정전반에 걸쳐 역동적으로 경제를 살리는 것이다. 눈에 보이는 경제 손에 잡히는 현실이 바로 민심인 것이다.
새 정부의 정부조직 개편작업은 국내외적으로 엄중한 상황을 고려하여 민생에 국정을 집중한다는 뜻으로 햔행 정부조직을 그대로 이어 장관임명 등 조각을 마무리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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