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윤석열 당선자의 대통령 취임 준비가 한창인 가운데 새 정부의 첫 국가정보원장 후보로 전 주한미국 대사관 정무2공사를 지낸 권춘택 공사가 유력한 후보로 떠오르고 있다.

새 정부의 국정원은 우선 이름 부터 바꾸어야 할 판이다. 박지원 이인영 그리고 문재인 정부의 서훈 청와대 안보실장 유영민 대통령실 비서실장 등 외교 안보 통일 관련 청와대 보좌진들의 면면들이 대거 퇴진된다.  

새롭게 교체될 윤석열 정부의 국가정보원은 국내 정치와 철저히 단절된 세계최강 이스라엘의 '모사드'와 같은 해외정보 수집 및 정보분석 등 첩보기관으로 재편될 전망이다. 

국가정보원을 새롭게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기조에 맞게 재편하고 해외 정보수집과 분석에 주력하여 그야말로 강한정부, 국익에 부합하는 국가기관으로 역할을 강화하는 것이다.

권춘택 전 공사는 고대 영문과를 졸업하고 1986년 국정원 공채로 입사해 주로 대미업무와 해외파트에서 근속해 왔다. 2013년 박근혜 정부 때 워싱턴DC 주미 대사관에서 국정원 1급(정무2공사)으로 일했다.

이후 2000년 설립되어 기업의 사회적 책임에 대한 국제협약기구 유앤글로벌 콤팩트UNGC 한국협회 사무총장으로 국내기업의 해외진출과 글로벌 산업현장에서 기업의 ESG경영 - 사회적 기여 공헌 및 투명경영 정도경영 등으로 국가 브랜드 이미지와 국가 경쟁력 제고에 숨은 역할을 해 온 인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