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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에 와인 곁들인 만찬 - 당선인과 문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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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3-29 10:1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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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2년 3월 28일 월요일 오후 6시 청와대 문 대통령 초청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과의 회동이 시작된 역사적인 역사적인 순간이 성사되어 새 정부의 화합과 통합의 미래가 산고 끝에 열리는 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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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을 곁들인 봄나물 비빔밥은 우리고유의 대표적인 전통음식이다. 무엇이든 밥상에 오른 나물과 반찬은 내놓고 즐겁게 먹는 사람들에겐 보약이나 다름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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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정시간을 훨씬 넘긴 두 정상_대장 간의 만남은 정해진 의제없이 격의없는 자리였다고 알려졌다. 그렇지만 서로의 인연을 상기하며 덕담으로 시작된 만찬은 먼제 마중 나와 청와대 녹지원을 걸으며 상춘재로 이동하는 짧은 산책 - 거니는 - 동안 이미 분위기는 좋은 결과를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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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은 당선자의 강한 의지였던 새 정부의 대통령실의 이전문제는 당신인의 선택이자 몫이라며 용산이전으로 인한 국가예산 - 예비비 - 지원 및 협조를 말씀했다'고 전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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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와 달라'는 윤 당선인의 말에 '언제든 연락하라'고 화답했다. 그리고 윤 당선인은 '문재인 정부의 잘된 정책은 계승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격의없이 허심탄회하게 만난 자리가 2시간을 훌쩍 넘겨 밤 9시가 거의 다 되어서야 회동은 마무리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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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나온 배석자 장제원 당선인 비서실장의 배경 설명과 발표는 모든 언론 매체의 9시 프라임 뉴스의 메인MAIN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문재인 대통령은 윤 당선인이 청와대에 도착 즉시 먼저 나와 윤석열 당선인의 두 손을 꼭 잡고 반갑게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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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이 임명한 검찰총장이 아니라 국민이 선택한 새 정부의 대통령 당선인으로 예우를 다했다. 서로의 존재를 정확히 인정하고 자랑스러운 성과를 부정해서는 아된다는 의지도 포함된 의미있는 회동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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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3월 9일 대통령 선거 후 19일만의 만남은 그 과정의 많은 일들이 앞으로 전현직 대통령 두 분의 당사자와 그 측근들이 함께 풀어야 할 숙제다. 국정은 하루아침에 달라지지 않는 오래 된 성과의 산물이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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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사람이 바뀜에 따라 똑같은 일을 두고 평가가 달라지는 비극을 더 이상 되풀이 하는 일을 경계해야 하겠다. 문재인 정부의 집권 초 원자력 발전소의 폐쇄 등 성급했던 에너지 전환정책이 그렇다. 박근혜 정부가 이룩해 놓은 '창조경제'도 하루 아침에 사라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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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하면 로맨스 남이 하면 불륜'이라는 '내로나불'이 외국어 사전에 등재될 정도로 현 정부는 자화자찬 자가당착 편가르기 갈라치기의 연속이었다. 결국 정권교체의 열망은 과반의 지지를 넘었고 0선의 윤석열은 정치선언 8개월 만에 대통령 당선인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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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면 오늘의 윤석열을 키운 건 '국민'이지만 그를 그 자리까지 끌어 올려 맷집 좋은 거물로 만들어 낸 건 거대여당 더불어민주당과 당대표를 지낸 추미애 전 법무장관과 주변의 법조비리의 주범들과 공직에 남아 부와 명예를 누리고 있는 환관 내시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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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자신의 가족과 가정관리도 제대로 못하면서 개혁을 부르짖던 조국과 더불어 대통령 경쟁자로 나섰던 후보  등이다. 모두들 뒤돌아 보고 더 이상 새 정부의 당선인을 흔드는 일은 삼가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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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봄은 유난히도 느리게 왔다. 그 만큼 지난 겨울이 혹독하고 길었던 탓일까. 이제사 여의도 벚꽃 소식이 들려왔다.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는 5월은 새 대통령의 취임과 함께 지금의 청와대가 시민에 개방되는 가슴 뛰는 시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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