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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앞에 허둥거리는 바이든 - '국익과 명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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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2-24 17:3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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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36년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84세가 되는 해까지 장기집권이 합법적으로 가능한 해이다. 그때까지 러시아의 푸틴대통령은 세계적 펜데믹 장기불황의 위기를 극복하고 국내의 지지율을 유지하여 장기집권의 명분을 만들어 내는 것은 전쟁이라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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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차르라 불리울 만큼 러시아 대통령 블라디미르 푸틴은 2년 후 2024년 치루어질 러시아 대통령 선거 전까지는 높은 지지율을 유지해 나아가야 한다. 전쟁만 하면 지지율이 치솟았던 21세기 러시아 황제가 된 푸틴은 장기집권의 정당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군사행동을 치밀하게 준비해 왔다는게 지금의 상황을 이야기해 준다. 우크라이나 사태의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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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크림반도 침공 때에도 합병 후 60%대의 지지율이 80%대까지 급등한 사실 외에도 침략과 침공의 강한 러시아의 면모를 보일 때 마다 러시아 대통령 푸틴의 통치기반은 강화되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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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동부 친러 분리주의자 지역 거점 우크라이나 국경의 경계에 있는 루간스크주 스차스타예 발전소가 지난 22일 포격으로 화염에 휩싸였고 우크라이나 비상 상황부는 친러 반군 루한스크 인민공화국 LPR의 소행임을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어 전운이 감돌고 있음을 강하게 암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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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는 그동안 우크라이나를 '1991년 소련붕괴 당시 러시아 영토를 강탈당한 곳'으로 인식해 왔다. 크림반도 침공 당시 푸틴이 내세운 '러시아의 역사적 유산'과도 같은 맥락의 역사인식인 것이다. 러시아 군대의 이동에 따라 우크라이나의 피난행렬은 이미 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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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對러시아 제재는 더 엄중하게 진행되겠지만 이미 전쟁을 준비해 온 러시아는 푸틴정권을 중심으로 의회 등이 하나가 되었다. 이번 침공 역시 돈바스 주민의 안전과 러시아의 국익 우선을 최고의 명분으로 강한 러시아를 대내외적으로 보여줌으로써 최소한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을 막고 중립국으로 만들어 자신의 영향력하에 두겠다는 것이다. 강한 러시아 자주적 의지의 표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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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에 반해 70대 고령의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 보다 더 막강한 군사력을 가지고도 허둥거리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이미 외교 안보 정보 면에서 수많은 시행착오와 엇박자로 제2의 베트남 패망과 같은 아프칸 철군의 모습을 보여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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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군과 탈레반과의 대치 속에 철수예정일을 미리 공개함으로써 인도적인 측면에서 조차 비난받고 스타일을 구긴 바 있는 인기없는 지도자가 미국USA의 조 바이든이다. 미국발 뉴스와 경제패권이 항상 인도적이거나 옳은 것은 아니란 사실을 보여 주는 대목이다. 우리는 끝까지 중립을 지킬 수 있을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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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조지와와 함께 우크라이나의 나토가입 희망을 환영한다는 메시지가 나오자 서방군사력의 東進에 위기감을 느낀 러시아는 친러 소수민족 남오세티야 정권과 압하지아의 진압을 빌미로 그해 8월 조지아를 침공해 5일만에 승리했다.


미국과 유럽 강대국 중심의 서방세계에서는 러시아의 푸틴을 비난했지만 강대국에 맞서 강한 러시아의 면모를 과시한 푸틴은 당시 88%의 지지율로 3연임 금지조항의 실세 총리에서 차기 집권의 정당성을 확보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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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의 러시아가 돈바스 지역의 루간스크 인민공화국LPR과 도네츠 인민공화국DPR을 국가로 승인한 것도 우크라이나를 분쟁지역화하여 나토의 가입을 막고 자신의 영향력 아래 중립국으로 미국을 배후로 하는 EU와 서방세계 NATO의 동진을 잡아두자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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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 8월 분리독립을 원하던 체첸인과 무슬림과의 제2차 전쟁 발발 당시 러시아 보안국 소속 푸틴을 총리로 발탁한 보리스 엘친 대통령은 2000년 2월 끈질긴 러시아의 공격으로 체첸의 수도 그로즈니를 점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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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약한 러시아'와의 결별을 바라던 러시아는 옐친의 사임을 목도라고 총리에서 대통령 권한대행의 블라디미르 푸틴이 그 해 대선에서 당선되었다. 당시 푸틴에게 집권의 길을 열어 준 것도 체첸과의 전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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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세기 미국 중심의 강대강의 세계사에서 2022년 새해 벽두에 벌어진 동북아시아 지중해 크림반도 인근에서 벌어지는 20세기형 전투를 보며 국가 지도자의 안목과 판단이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고 있다. 바이든과 실세 참모들의 발표와 제재는 전쟁을 막는데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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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 안보 국방력이 자국민의 여론적인 지지와 관계없이 자국과 우군에 미치는 영향, 그리고 주변국과의 올바른 이해관계는 교과서에 나와있지 않다. 더구나 사람이 만든 法과 상식 정해진 규칙이 통하지 않을 때가 전쟁이다. 그리고 빈부의 겨차 만큼이나 더 큰 양극화를 극적으로 보여주는 것이 전쟁의 참상이다.  


전쟁 중에는 물가는 천정부지로 뛰고 주가는 폭락한다. 생필품 조차 돈이 있어도 구하지 못하는 사태가 올 수 있다. 패전국의 인권은 유린되고 영토와 주권이 외교권과 함께 장악되는 수모를 우리도 겪어 보았다. 그때 지혜롭고 당당해야 할 우리의 지도자들은 어디에 있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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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과 서방에 대한 기대감으로 우왕좌왕하다가 외교적 고립을 자초한 우크라이나는 확고하게 기댈 곳을 찿지 못하고 한 겨울에 포탄을 맞았고 피난길에 나선 시민들은 정든 땅을 두고 떠나야 한다. 할머니에서 어린 아이 여성들까지 손에 총을 들게 한 우크라이나 국민의 생명과 안전은 누구의 책임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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