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HOME > YouTube > 구기자의 세상만사
구기자의 세상만사

대통령의 인사권과 검찰개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2-01-25 17:25 댓글0건

본문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얼마 전 임기 3년이 다 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의 사표를 반려하고 관례적으로 임기가 만료되면 떠나던 자리의 요직을 연임하게 하려고 했다. 


d84f5ed74d58214f42cf35ae750c329d_1643098833_9201.png
d84f5ed74d58214f42cf35ae750c329d_1643098964_0974.png
 


3000명에 가까운 내부반발에 역풍을 맞은 당사자는 세 번의 사의 끝에 자진사퇴 형식으로 일단락 되었지만 임기말 대통령의 한심한 노욕은 민심과 관례를 무시한 알박이 인사로 여론의 도마 위에 올라 있다.


d84f5ed74d58214f42cf35ae750c329d_1643098845_0753.jpg
d84f5ed74d58214f42cf35ae750c329d_1643098992_7733.jpg
 


문제인 정부에서 민정수석을 지낸 사람들은 거의 모두 단명했거나 재임 중에도 큰 물의를 많이 일으켰다. 그것은 민정수석 본연의 업무가 사정총괄 책임자로서 검찰의 동향을 보고 받고 대통령의 의중을 일선 고위책임자들에게 전달하는 과정이기 때문 아닐까?


d84f5ed74d58214f42cf35ae750c329d_1643098853_9643.jpg
d84f5ed74d58214f42cf35ae750c329d_1643099003_1552.jpg
d84f5ed74d58214f42cf35ae750c329d_1643099065_1301.jpg
 


특히 민정수석을 지내다 수많은 의혹으로 물의를 일으킨 조국의 법무장관 임명에서 후임으로 내세웠던 추미애 법무장관까지 첨예하게 대립하고 갈등을 보였던 검찰개혁은 특정인과 진영갈등으로 검찰인사의 좌지우지가 결과적으로 검찰의 개혁을 무의미하게 했다.


d84f5ed74d58214f42cf35ae750c329d_1643098866_9116.png
 


문재인 대통령은 신년사에서 '세계가 인정하는 완전한 민주주의 국가 대열에 합류하는 더욱 성숙한 민주주의로 나아갔다'고 스스로 자평했다. 그런데 공수처는 정치인은 물론이고 언론인이나 사건과 관련이 없는 사람들의 통신조회를 마구잡이로 하고서도 별 다른 결과를 내놓지 못하고 있다. 


d84f5ed74d58214f42cf35ae750c329d_1643098878_2118.jpg
 


새로 출범한 국가수사본부는 K-CIA라는 별핑과 기대에 걸맞는 수사속도는 보이지 못하고 '경찰공화국'이라는 오명 속에 권력 위에 잠자고 있는 듯 하다. 고위 공직자의 직무와 관련해 범죄와 부패수사 본연의 설립목적과 직접인지 사건수사는 단 한건도 없는 정쟁의 수단으로 전락한 느낌이다. 


d84f5ed74d58214f42cf35ae750c329d_1643098898_8429.jpg
 

청와대를 비롯한 고위공직자들의 부패수사처가 출범 이전부터 야당의 불신 속에 공수처장의 임명이 청와대를 거쳐 대통령이 최종인사권으로 이루어지다 보니 공수처 검사들은 친여성향의 진영 편향적인 태생적 한계를 벗어날 수 없었던 모양이다.


d84f5ed74d58214f42cf35ae750c329d_1643098923_53.jpg
d84f5ed74d58214f42cf35ae750c329d_1643099080_861.jpg
 


대통령과 청와대의 검찰인사 독점을 멈추지 않으면 의미있는 '검찰의 개혁'은  없다. 일선에서 차출된 검사들이 지금 상태로라면 공성성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위헌적 역할로 헌법상 기본권의 보호와 견제와 균형은 찿아 보기 어려운 무소불위의 입 큰 '종이 호랑이'에 불과할 것이란 이야기다. 


d84f5ed74d58214f42cf35ae750c329d_1643099089_8982.jpg
 

d84f5ed74d58214f42cf35ae750c329d_1643099028_4315.png
d84f5ed74d58214f42cf35ae750c329d_1643099097_8179.jpg
 

d84f5ed74d58214f42cf35ae750c329d_1643098821_5739.png
d84f5ed74d58214f42cf35ae750c329d_1643098941_2875.jpg
d84f5ed74d58214f42cf35ae750c329d_1643099107_4917.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