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17년 데빈 핀저와 앨릭스 아탈라가 공동창업한 오픈시 Open Sea 는 한정된 디지털 영상이나 그림 게임 같은 NFT 아이템의 거래를 중계하는 일종의 온라인 장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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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3월까지만해도 월간 약 4000명의 이용자수로 거래액 약 110만 달러의 월 매출 3000만원 수준의 작은 ​중소기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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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메타버스의 총체적 기술 집약사업으로 NFT 거래가 활발해 지면서 ​지난달 오픈시의 얼간 거래액은 33억 달러로 약 4조원을 기록했고 수수료만으로 챙긴 이득은 자그마치 한화 1000억원에 이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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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시​는 지난 5일 가상 투자운용사 '패러다임'과 헤지펀드 등에서 3억달러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설립 4년만에 기업가치 133억 달러로 약 16조원대의 거대공룡기업으로 탄생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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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시의 공동창업자로 회사지분 18.5%를 보유한 핀저와 아탈라는 NFT재벌로 경제전문지 포브스는 그들의 자산이 22억달러 이상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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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각 국은 뒤늦게 NFT 과세에 대한 법률적 검토와 저작권 등에 관한 규정을 알아보고 있지만 이미 폭발적으로 커져 버린 NFT시장을 예상하고 선점한 NFT 거래소 '오픈시 Open Sea' ​가 대체불능 복제불능 토큰시장에서 세계 최대의 거래소로 떠오른 걸 우리는 강 건너 불구경해야만 하는 것인지 알 수 없는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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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는 자신의 이미지가 담긴 신년 인사장을 NFT 거래시장에 내놓아 홍보 및 한발 앞선 디지털 마인드로 눈길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