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다 같은 나무인 줄 알았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12-30 17:11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나무는 계절마다 푸른 잎사귀를 틔우고 열매를 맺고 선 자리에서 계절의 변화에 적응해 가며 저마다의 모습을 지닌다. 그림 공작소 출간 김선남 작가의 동화 같은 책 '처음에는 다 같은 나무인 줄 알았는데..'를 소개한다.
겨울을 견디어 피는 꽃은 노오란 개나리 붉은 진달래 그리고 화사한 벚꽃 만발한 계절에 이르기 까지 나무는 꽃 속에 나름의 멋과 개성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마치 게절을 노래하듯 ..
나무에 대한 간결한 표현 외에도 풍성한 감상을 노래하고 있는 '처음에는 다 같은 나무인 줄 알았어'는 책에는 작가의 순수하고 예민한 관찰력으로 일곱가지의 나무에 대한 소개가 되어 있다.
부채모양의 연초록 잎이 나오면 그제서야 은행나무라고 안다. 하트모양의 잎에서 솜사탕 같은 향기가 마면 계수나무이고 참나무는 도토리를 연상하여 다람쥐 동네로 표현한다.
느티나무 감나무 구상너무 우리 주변에는 나무가 참 많다. 있는 그대로의 모습에서 자신의 존재를 사랑하고 서로를 조화롭게 이어주는 자연과 더불어 처음에는 그냥 '다 같은 나무인 줄 알았는데 ..'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