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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면허업체로 드러난 '새만금 태양광' 설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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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12-19 12:0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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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지난 17일 감사원이 공개한 감사보고에 따르면 한국수력원자력 2018년 10월 30일 사업자로 선정된 이래 2019년 1월 특수목적법인과 현대글로벌을 설립했다. 새만금 태양광 사업자 선정 두 달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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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력원자력이 탈원전의 핵심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새만금 태양광' 사업을 태양광의 설비 및 설계와 아무런 경험과 상관이 없는 무자격 무면허 업체인 '현대글로벌'에 설계를 맡긴 것으로 드러나 파문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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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8년 10월 30일은 문재인 대통령이 새만금 부지를 직접 방문해 '새만금 에너지 비젼 선포식'을 했던 날이다. 이 날 새만금 수상태양광 사업자로 선정된 한국수력원자력은 문 대통령의 비젼선포식에 담긴 재생에너지 계획의 핵심 축으로 자림메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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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비율을 20%꺼지 올린다는 계획으로 탈원전을 포함한 정부의 에너지전환 정책은 태양광 사업으로 급격한 전환이 이루어져 갔다. 새만금 수상 태양광 사업의 총 사업비는 4조 6200억원으로 한수원은 급조된 무자격 업체와 228억 1,100만원의 수의계약 방식으로 완료했다.


면허가 없었던 현대글로벌은 다른 업체에게 사업전체를 195억원에 하도급계약을 이미 한수원과 정식계약이 체결되기 3개월 전 하도습계약을 해 두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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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탈원전 에너지전환사업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었던 '새만큼 태양광사업'을 무면허로 수주한 현대글로벌은 하청을 주는 방식으로 30억 1,100만원의 차익을 고스란히 남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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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수자원원자력은 한달간의 감사원 감사결과가 발표되자 뒤늦게 현대글로벌과의 계약을 해지하고 지난 달 신규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새똥과 싸우기 바쁜 태양광 사업이 나라돈 빼먹는 황금알을 낳는 사업이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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