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KAIST 이광형 총장은 지난 10일 미국 뉴욕 유엔플라자 빌딩에서 배희남 글로벌 GLF 리더십 파운데이션 회장과 KAIST뉴욕 캠퍼스 설립에 관한 기자회견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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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는 1000억대의 부동산 기부를 통해 이미 미국 정부의 정식인가를 받은 NEW YORK CAMPUS의 설립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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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부를 통해 4차산업 혁명시대의 인재양성에 기여하게 된 ​배희남(74)  GLF 글로벌 리더십 재단 회장은 한인재미교포로서 롱아일랜두 등 자신의 소유부지 약 3만3,000제곱 미터(1000억원 상당)를 카이스크 뉴욕캠퍼스 설립부지로 기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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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 신학과를 졸업한 배 회장은 1980년 미국으로 건너가 세탁소와 옷 수선 등을 하며 부동산 투자업으로 성공한 인물이다. 뉴욕한인회 이사장을 지내기도 한 배 회장은 '창의적인 마인드와 개척정신으로 글로벌인재육성의 비젼을 보여 준 KAIST에 기부를 하게 되어 기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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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뉴욕캠퍼스는 본교의 교수진과 우수 학생들은 물론 현지 미국학생들을 위한 학과도 개설해 듀얼 캠퍼스로 운영할 계획도 갖고 바이오와 인공지능 문화융합 분야의 학과 등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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