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11년 12월 0.3%의 채널 평균시청율로 출발했던 TV조선이 개국 10년만에 압도적 1위의 종편채널이 되었다.  

신동욱 아나운서가 합류한 뉴스9'은 평균 3%에 육복하는 시청율로 신뢰의 'TV조선' 이미지 구축에 1등 공신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지난해 '미스터트롯'은 지상파 포함 역대 최고의 시청율 35.7%을 기록했다. 지난 1111월 한국기업평판연구소의 예능 프로그램 브랜드 평판조사에서도 '내일은 국민가수'가 1위에 올라 트로트 부활의 원조로서의 위상을 과시했다. 

신동욱 아나운서의 '앵커의 시선'은 깔끔한 진행과 핵심 키워드 중심의 촌철살인식 비유와 은유로 뉴스 진행자로는 찿아보기 어려운 컨텐츠가 되고 있다. 

'허영만의 백반기행' '마이위이' 등 교양 프로그램에서도 신선한 연출과 완성도 높은 제작역량을 보여 주고 있다. TV조선 홍두표 회장은 '시청자들의 시선과 비판을 무섭게 인식하고 냉철한 시정자의ㅣ 존재가 오늘의 TV조선을 만들어 온 힘의 원천이었다'며 지난 10년이 앞으로의 100년을 이끌어 갈 바탕이 될 것으로 감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