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다믐달 12월 6일~8일 미국 워싱턴 인근 셀러멘더에서 제1회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 (TRANS-PACIFIC DIALOGU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이 이사장을 맡고 있는 최종원 학술원은 주관하는 '트랜스 퍼시픽 다이얼로그 TPD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경쟁, 글로벌 공급망의 위기대응, 태평양 아태시대의 동북아 현안을 논의하고 해결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석하는 면면들을 보면 미국측 인사는 전 국방장관 척 헤이글, 리처드 아미티지 전 국무장관 조셉 나이 하버드대 교수 존 미어샤이며 시카고대학 교수, 존 아이켄베리 프린스턴대학 교수 에드윈 퓰러 헤리티지재단 회장 등이다. 

일본에서는 나가시마 아키히사 전 방위성 차관, 후지사키 이치로 나카소네 평화연구소 이사장, 마츠카와 루이 자민당 참의원, 후지와라 키이치 동경대 교수, 타키하라 아키오 교수 등이 함께 한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이재명 후보가 외부영입 인사1호 조동연 공동상임 선대위원장과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최태원 회장, 이홍구 전 총리, 정재호 서울대 교수, 이숙종 성대 교수, 박철희 서울대 교수, 김병연 서울대 교수 최종현학술원 박인국 원장 등이 간다. 글로벌 공급망과 네트워크 관련 SK하이닉스 이석희 사장, 강기석 서울대 교수도 참석한다. 

더불어 유력대선 주자의 외교정책 참모로 위성락 전 외교부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과 윤석열 후보측의 김성한 고대 교수(전 외교부 2차관)도 참석할 예정이다.  

범태평양 지역간 민간차원의 외교 정책공조를 중심으로 미중간의 전략경쟁, 인도 태평양 전략과 한 미 일간의 협력, 북핵문제와 한미동맹, 첨단과학 기술이 지정학에 미치는 영향, 반도체 밧데리 백신 분야의 글로벌 공급망 등 5가지 주제에 관한 열린 토론과 발표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