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現代美術 현대미술은 대략 19세게 후반부터 현재까지의 미술이다. 근대미술 이후의 시대미술이기도 하지만 그 경계는 모호한 부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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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상 모더니즘 등 실험정신을 동반하며 과거의 정형에서 탈피해 창조적 모더니즘을 추구한다. 인상주의의 등장과 함께 20세기 야수파를 필두로 프랑스의 입체파 독일의 표현주의 이탈리아의 미래파 소련의 구성주의(쉬프레마티즘) 네델란드의 신조형주의 등 순수미술에 다다이즘과 초현실 절대주의 사실주의 미학의 총체로 널리 세상에 알려져 많은 미술애호가들의 사랑을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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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품의 내재적 가치는 양적완화로 세계적 기축통화나 각 국의 흔들리는 화폐가지의 하락 속에서 미래에 대한 투자로 인식되기도 한다.  돈으로 물든 미술이야기는 책으로도 나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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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디워홀 피카소의 작품 '눈물 흘리는 여자' 는 왜 비싼가?..작가의 발굴과 육성 그리고 전시기획 유통 컬렉션 등에서 '돈과 예술 - 자본과 미술'의 상관관계에서 우리가 추구해야 할 가치는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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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찌 등 세계적인 명품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는 PPR그룹의 오너이자 컬렉터인 프랑스와 피노는 1998년 미술품 경매사 크리스티를 인수했다. 2007년에는 다국적 갤러리 헌치 오브 베니슨을 인수했고 베네치아의 궁전을 사들여 초대형 미술관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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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네상스 시대 상인으로 교황의 힘에 눌려 관좌에서 내려오고 혁명에 의해 옥고를 치르던 왕들의 뒷바라지와 구면운동을 해 유럽 각국의 왕족들의 신임을 받았던 상인 가문은 자신의 힘으로 작가의 생계를 지원하고 작품을 귀하게 관리하여 암울했던 중세 후 유럽의 문예부흥을 선도했다. 매디치 가문의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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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재벌의 대명사로 살다 고인이 된 삼성 이건희 회장은 '이건희 컬렉션'으로 한국의 미술계는 물론 세계인의 부러움을 샀다. 국가간의 경계 마저 흔들리고 있는 요즘 창궐하는 코로나19 감염병과 장기화 되고 있는 팬데믹 세계적 경제 대공황을 참담한 심정으로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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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의 현대미술사에서 돈에 물 든 미술사에서 대기업에 준하는 큰 손들이나 플랫폼 기반의 신흥 재벌들  '물과 물감'만 있으면 가능한 전국민 '수채화 그리기' 국민운동을  기업가치 제고와 사회공헌 차원의 브랜드 전략으로 전개하면 어떨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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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으로 학대받는 가정의 자녀와 손 잡고 초중고 일반인들은 물론 취학 전 아동들까지 선생님과 작가의 지도로 전 국민  '그림 그리기' 운동으로 말 보다 말없음으로 자연을 바라 보며 체험으로 그려 낸 습작들 그것이 돈에 물든 예술을 더 예술답게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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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과 산으로 아니면 가까운 동네 놀이터나 남산 한강변으로 나와 자연을 바라보며 그린 그림으로 한 가정 세 점 정도의 그림걸기를 현대미술이 할 수 있는 더 새롭고 큰 가치 중심의 예술세계를 만들어 갈 수 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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