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HOME > YouTube > 구기자의 세상만사
구기자의 세상만사

새 문 안 교 회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11-27 10:23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서울 종로구 사직동 79번지 새문안교회는 1887년 9월 27일 설립되어 134년의 역사를 가진 교회다. 미국의 선교사 호러스 그랜트 언더우드의 정동자택에서 14명의 세례교인이 첫 예배를 드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b51189f0ad371760b35308ea4063cfef_1637975584_5679.png

1910년 현재의 위치에 자리잡기 전까지는 남녀가 따로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일제 강점기 암울했던 시절에도 도산 안창호 선생과 김규식 임재하 김원벽 김순애 장웅 서재현 서병호 등 많은 애국지사와 독립운동가들이 다닌 교회이기도 하다.

b51189f0ad371760b35308ea4063cfef_1637975934_3841.jpg

6.25 한국동란 때에는 김영주 담임목사와 김규식 장로가 납북되고 예배당이 부산으로 옮겨져 교회는 남성여중 교실을 빌려 예배를 드렸다고 한다.​ 서울로 올라 온 처 번째 예배당 자리는 예원학교, 두 번째 예배당 자리는 시티CITI 은행이 들어섰다.

b51189f0ad371760b35308ea4063cfef_1637975981_3959.jpg

원더우드 교육관 자리는 현재 내일신문이 사용하고 있으며 KC빌딩과 새문안교회 사이에는 원각사가 있었다.  민주화운동 시기에는 청년교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일제잔재에 대한 내부비판과 함께 민주주의 열망과 쟁취에 있어 뜨거운 역사의 현장에서 명동성당과 함께 핵심이 되기도 했다.

b51189f0ad371760b35308ea4063cfef_1637975961_9574.jpg

100년이 넘는 역사를 가진 교회찬양대는 홍난파 김인식 김영환 김원복 장수철 독고성과 같은 1새대 서양음악가들의 본산이었다. 성도 중에도 음악 전공자들이 많았고 교회가 위지한 곳은 종로였지만 서울 곳곳의 교인들이 쓴 교회 역사 한국 교회의 역사 그대로이다.​

b51189f0ad371760b35308ea4063cfef_1637975569_8192.jpg

b51189f0ad371760b35308ea4063cfef_1637976218_2523.jpg
 

인적 드문 광화문길 세종대로에서 바라 본 신축 '새문안 교회'는 2014년 9월 CJ건설이 맡아 2019년 완공했으며 마지 우주의 은하계를 보는 듯 평화로웠다.​

b51189f0ad371760b35308ea4063cfef_1637976057_1232.jpg
b51189f0ad371760b35308ea4063cfef_1637976047_2019.jpg
b51189f0ad371760b35308ea4063cfef_1637976037_5204.jpg

b51189f0ad371760b35308ea4063cfef_1637976028_1555.jpg

b51189f0ad371760b35308ea4063cfef_1637976007_4004.jpg

b51189f0ad371760b35308ea4063cfef_1637975548_3905.pn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