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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현의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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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10-24 17:0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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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1년 올해 노벨 평화상은 러시아의 드미트리 무라토프(60)와 필리핀의 언론인 마리아 레사(58)가 공동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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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위주의 폭정에 맞서 표현의 자유 일선에서 헌신해 온 러시아의 무라토프는 푸틴의 독재에 맞서 생명의 위협을 무릅 쓴 '표현의 자유'에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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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트 라이스 안데르센 노벨위원장은 '민주주의와 언론의 자유가 점점 위기에 직면해 가고 있을 때 불리한 조건을 무릅쓰고 이상의 가치를 옹호해 온 모든 기자들을 대표라고 찬사해 마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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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일간지 출신으로 1993년 동료 50명과 함께 시작한 독립언론 '노바야 가제타'는 러시아 고위 관료들의 부패와 권력의 남용을 파헤치는 등 탐사분석 기사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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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여년 동안 6명의 언론인이 총살 등 피격으로 사망했고 체첸공화국의 인권침해 사례를 집중보도하던 안나 폴리트코프스카야 기자는 2006년 10월 7일 모스크바 자신의 아파트에서 괴한의 총에 사망했다. 


드미트리 무라노프의 수상은 1990년 미하일 고르바초프 이후 31년만의 일이고하루 전날이 안나 기자의 15주기 기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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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출신으로 미국시민권자인 마리아 레사는 CNN 아시아 지국장을 지낸 탐사저널리즘 전문기자로 '래플러'의 공동설립자다. 2016년 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 취임 후 강압적으로 변한 필리핀 정부를 비판해 오며 인권유린의 현장을 주목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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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드리게 두테르테는 취임 후 '마약과의 전쟁'에서 6000명이 넘는 사망자를 발생시켰다. 이와 더불어 소셜미디어를 통해 가짜뉴스를 퍼뜨리고 비판자들을 탄압하는 방식으로 여론을 호도하여 '표현의 자유'가 왜곡되는 현장에서 노벨상 전 부문을 통털어 노벨상은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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