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더불어 민주당 최종 후보경선 사흘만에 이낙연 후보의 경선 승복으로  이재명 후보의 단일후보로 일단락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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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장동 특혜의혹 사건"으로 이 지사의 측근 중 행동대장을 자임했던 유동규 전 경기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의 구속으로 '단군 이래 최대의 치적이라던 대장동 개발에 대한 국민적 의혹은 원팀을 주장해 오던 여권 내에서까지 우려의 목소리가 계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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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2일 오후 2시 화천대유 100% 지분 소유자 김만배의 구속적심의 과정에서 ​그는 '대장동, 후회 많다.'며 동업자 정영학이 저승사자'라는 소회를 밝히고 구치소로 갔다. 김만배의 구속여부는 오늘 밤 밝혀지겠지만 그동안 어깨 펴고 당당했던 자연인CEO의 모습은 보기 어려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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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도의 아들 퇴직급여 50억원의 지급도 상식적이지 않은 가운데 이재명 지사의 명운이 걸린 재판을 전후하여 대법원을 여덟 차례를 들락거리며  권순일 대법관 이름을​ 떠올리게 한 장본인으로 김만배 대표는 언론사 법조팀장의 위세를 세상 밖에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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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관련 수사는 자금추적 전문을 인력을 보강하는 등 검사만 20여명의 특별수사팀이 꾸려져 경찰과의 공조와 함께 매머드급 팀으로 진실규명에 돌입했다. 대통령의 엄중한 발언 직후 압수수색 당시 못 찿겠다던 유동규가 길에 던진 휴대폰을 경찰이 CCTV 추적과 탐문 끝에 경찰이 곧 바로 찿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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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에 떨어진 휴대폰을 주워 바로 신고하지 않은 사람은 점유이탈물 취득죄와 함께 ​범죄사실 은닉의 죄 등 유동규의 지인으로 공범의 가능성도 있다. 무엇 보다 중요한 사실은 이런 일련의 사실 모두 단군 이래 최대의 업적이라며 '자신이 직접 설계한 개발이라고 떠벌이던 이재명 지사와는 무관한 일 처럼 흘러가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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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수요일 경기도청을 방문한 국민의힘 13명의 의원들은 이재명 지사를 만나지 못했다. 200여 건이 넘는 경기 . 성남의 의미있는 국감자료 요청이 대부분 미제출에 대한 항의방문이었다. 밀 싸움으로 끝날 맹탕 국감이 될 게 뻔하다는 우려가 나오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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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이 지사는 '시집간 며느리의 부억을 뒤지는 시아버지'로 표현하며 권한에 없는 지방사무에 관한 간섭으로 유감스러워 했다.​ 더불어 성남시 대장동의 자료는 단 한 장도 경기도에 없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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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군 이래 최대 업적이면 왜 감추려 하는가? 그리고 이는 토건세력과 결탁한 '국민의힘 게이트'라고 했다. 그러면 국정감사를 여야가 합의해 받아들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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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단 1원도 받은 사실이 없다. 단 1원이라도 받은 사실이 있으면 후보사퇴하고 모든 공직에서 내려오겠다'고 한 게 불과 얼마 전 이일이다. 이재명 지사가 직접 대국민 선포하듯 묻지도 않았던 말을 기자들 앞에서 스스로 공개발언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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