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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신은 니들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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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10-12 13:19 조회3,7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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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옛날에 3억 줘서 고맙지만 배산은 너희들이 했다" 경기도 성남시 대장동 개발사업 특혜로비 의혹사건으로 구속되어 중형이 예상되는 유동규(52)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본부장이 남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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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 전 본부장은 남 욱(48) 변호사로부터 위례신도시 개발사업 관련 로비자금으로 뇌물 3억원을 받는 과정에서 이같은 말을 남긴 것으로 알려졌다. 대장동 개발특혜가 위례신도시 개발특혜 부터 시작되었다는 이야기로 연결선상의 인물 남 욱 변호사의 소환조사가 불가피하다는 의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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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규의 측근으로 알려진 정민용(전 성남도시개발공사 투자사업팀장) 변호사가 지난 9일 검찰에 제출한 자술서에서도 동일한 내용이 적시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3일 검찰이 유동규를 구속했을 당시 8억원의 뇌물 수수액 가운데 김만베에게 받은 5억원 이외 2013년 위례자산관리 대주 정재창(52)으로부터 3억원을 받은 것으로 이미 당사자 진술로 확인된 사실이다. 일확천금 거액의 수익금 배분을 놓고 틀어진 게 일파만파 배신 등 감정사건으로 번져 진상이 드러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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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동 개발특혜 주역으로 떠오른 김만배는 화천대유의 지분 100%를 보유한 인물로 화천대유 사업수익과 천화동인 1호 배당금 등이 최소 6,000 이상 인 것으로 이 중 1,000억원을 남 욱 변호사가 배당수익으로 받아 미국으로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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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도시개발공사의 대장동 개발사업이 토지의 강제수용권을 발동해 사업이 일사천리로 진행 될 당시 '성남의뜰' 지분 50 % + 1의 확보 아이디어를 낸 사람은 남 욱의 대학 후배인 정영학 회계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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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남 욱은 '변호사법 위반 및 범죄수익은닉 규제법 위반'으로 수원지검 특수부의 수사를 받고 있었다. 2009년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대장동 공영개발 계획으로 부터 손을 떼게 하려는 민간업자로 부터 뇌물 및 로비자금을 받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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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지검 특수부의 수사가 계속되자 힘을 가진 사람이 필요했던 남 씨가 끌어들이 사람이 법조기자를 오래한 김만배라는 이야기이다. 누가 누구를 어떻게 배신해 세상에 대장동 개발사업의 특혜의혹이 드러나건 이런 일이 또 다른 곳에서 벌어지고 있는지 더 엄중하고 철저한 조사가 있어야 할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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