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계형 좌파와 민주당의 몰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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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10-06 20:26 댓글0건첨부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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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대표기자] "화천대유는 누구 것입니까?" 그물에 걸리는 사람들이 한 둘이 아니다. 대법관을 지낸 권순일이나 박근혜 대통령을 끌어내린 박영수 특검 정도로 끝날 일이 아니란 걸 문재인 대통령도 인식한 듯 하다.
"엄중하게 지켜 보고 있다"는 청와대 대변인의 말은 어떤 의미일까? 그 사이 이재명 게이트로 번진 대장동 특혜의혹의 주요 피의자 유동규 전 경기도시개발공사 본부장(사장 직무대행)이 구속됐다.
이 사태를 해명하는 과정에서 이재명 지사는 수시로 말을 바꾸었다. 대장동 개발의 본 설계자는 당시 '성남시장이던 자신이 설계한 것'으로 가장 큰 공영개발 이익을 안겨 준 업적 중 하나라고 했다.
대장동 개발을 주도한 '성남의뜰'과 성남도시개발공사의 주요 보직 인선 인사책임자는 누구인가 지금은 도대체 설계에 관여한 사람이 누구인지 거액의 돈잔치에 배당을 받은 이들이 한 둘이 아닌 것으로 드러나 50억 클럽의 명단이 존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전직원이 비리에 연루되면 대통령이 사퇴해야 하나?' 이 비유를 바라보는 청와대의 입장은 어땠을까? 당연히 사태를 엄중하게 보고 있겠지만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오징어게임' 처럼 밑바닥을 치고 치열하게 살아 올라 온 생계형 좌파는 본래 進步와는 스펙트럼이 다르다. 눈 앞의 이익 앞에 무자비한 탐욕과 피맛을 본 들개 처럼 하이에나 본성을 드러낸다.
음대에서 성악을 하다 나온 덩치 좋은 유동규는 2010년 분당의 리모델링 현장의 조합장으로 당시 성남시장에 도전하려던 이재명 후보를 만나 설계 사무실 운전기사 몇 개월을 거치며 공사조직을 넘나드는 측근이 되었다.
이권이 될만한 일들이 지천이었던 신도시 성남시 분당 외 판교 위례 신도시 한번 잡으면 먹이감을 절대 놓이는 일 없는 하이에나 같은 생계형 좌파들 사람들이 경기동부연합과 건설업 관련 브로커 탈을 쓰고 하나의 태양을 중심으로 모여든 것이다.
하늘의 태양 빛의 힘으로 큰 뜻을 품은 이들이 집권세력 더불어 민주당의 예비후보 경선에서 한번도 1위를 내 준 적 없이 선전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 조차 엄중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말 이외에는 신문 보고 그 날의 소식을 알 것이다.
괴물이 된 생계형 좌파들의 결집에 총리와 당 대표를 지낸 이낙연 후보가 고전하고 있고 이전에 국회의장을 지내다 현 정부 국무총리로 부역하다 후임이 지명되자 도망가듯 현 정부를 나온 정세균 후보는 경선 도중에 사퇴했다.
더불어 민주당 대선후보로 왜 나왔는지 메시지도 불분명하게 예비후보 경선에서 경선 도중에 사퇴를 선언하며 남긴 말은 자신은 '민주당을 사랑한다'고 했다. 그런 민주당이 태양의 언덕을 지나 몰락의 길을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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