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은 별이 다섯 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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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10-05 14:11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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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더불어 민주당 유력 대선후보 이재명 후보의 측근 중에 측근이라는 유동규 전 성남도시개발 기획본부장이 전격 구속됐다.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판단에서 전격 발표된 구속적부심의 판단은 단호했다.
그 후 이재명 후보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되었다. "한전직원이 수뢰하면 대통령이 사퇴해야 하느냐"며 사과의 태도는 관리자로서의 유감 표명 정도다. 이상한 점은 고공행진 중인 지지율에는 큰 변화가 없다는 것이다.
이재명 지사의 첫 번째 오점은 측근비리로 첫 구속자가 나온 것이다. 그런데 하나로 끝나지 않을 것 같다. 성남시라는 100만 도시의 시정에 전문성도 없는 브로커들을 끌어 들여 시정을 농단한 것이다.
2010년 신설된 시설공단을 시작으로 2013년 성남도시개발공사 기획본부장이란 중책을 단번에 꿰찬 유동규를 측근이 아니라고 한다. 그리고 법조브로커 역할을 자임한 김만제는 언론인 출신으로 이 지사의 명운을 가른 재판을 뒷 감당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이재명 지사의 재판을 최종 대법원에서 무죄취지의 판단으로 결과적으로 정치적 재기의 발판을 마련해 준 권순일 전 대법관 박영수 특별검사 그리고 당시 수원지검장 등 이 지사의 변론을 맡거나 수사와 재판을 담당했던 모든 당사자들은 수억의 연봉이나 자문료를 사후 사전 받았다. 두 번째 오점은 자신을 위한 법조 카르텔이다.
이제 직접 받거나 아들 딸 먼 친척 등이 동원된 것은 뻔한 수작이라는 걸 밝히는 건 자금흐름을 추적하는 것으로 시간문제다. 법조비리에 관여한 사람들을 좋아하는 '형님'들이라 했던 법조배후는 이재명 후보에게 부메랑이 될 것이 분명하다.
성남시도시개발공사는 100% 성남시의 출자로 출발한 공기업 성격의 조직으로 성남시장이던 당시 이재명 시장이 모든 권한을 쥐고 행사를 위임해 주었던 도시개발공사 외 제3의 민간업자들은 누구인가 ?
정영학 회계사가 내부고발하게 된 경위를 보면 몸통을 알 수 있을 것이다. 현금이 건네지는 과정에서 녹취된 정황이나 찍힌 사진 등이 돌이킬 수 없는 사실 (Fact팩트)를 말해 준다. 세번째 오점은 내부고발 등이다.
이미 가족 모두 해외로 출국한 남 욱 변호사의 혐의도 적지 않은데 국내에 남은 관련자들을 일망타진하기 위해서는 발빠른 수사를 담당해야 했던 수사는 하세월이었다. 압수수색을 나간 수사팀 중 검사만 먼저 들어가 수백억의 비리 혐의 형사 피의자와 2시간이나 단독면담 하고 침대에 드러누워 있었다고 하니 이런 압수수색도 있는지 ..
창 밖으로 내던졌다는 휴대폰은 업자에 맡겼다고 하니 그 업자는 어디서 찿아야 하나 코미디다. 잡범이나 생계형 절도범 잡는 압수수색도 그리 허술하게 집행하지는 아닐 터 그러니 검찰이 불신 받는 것 아닐까?
네번째 오점은 별들의 전쟁과도 같은 하나 같이 막강한 집행 권한을 가지고 있었던 현직들이거나 퇴직 후 보상이나 나누기에 끼어든 50억 클럽 명단을 밝혀야 할 이유다. 상관이 없다고 할 수록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 온 일들이 계속 더 드러난다.
다섯째 오점은 가족사다. 공인 회계사를 하던 이재사의 형은 이미 저 세상 사람이 된 이재선(59년생) 이다. 그리고 형수와의 폭언 녹취 형의 강제입원 허위사실 유포 선거법위반 검사사칭 가짜 총각행세 등 이다.
단 1원이라도 받았으면 후보 사퇴하고 모든 공직에서 스스로 내려오겠다고 한 건 이재명 후보 스스로 말한 이야기다. 그것도 기자들 앞에서 묻지도 않았던 '단 1원' 이야기가 답이다. 그 사실을 조사해 밝히는 일은 비단 수사기관의 공권력이나 법조 전문가들의 재판에만 매달려서는 안된다.
'진실과 사실' '정의와 공정' '법과 상장'은 이미 뒤집혀 기울어진 운동장을 만들어 온 정부다. '한전직원이 부정 부조리하면 대통령이 사퇴해야 하나?' 그것은 또 무슨 의미인가? 자신은 죄가 안된다는 말인가?
국민을 바보로 만드는 부패의 구조를 근본부터 바꾸어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가 왔다. '별이 다섯 개' 인지 '오점이 다섯개'인지 국민들의 판단이 중요한 시기다. 인기는 바람 같은 것이다 부풀러 오를 때로 오르다 바람 빠지면 어디로 튈 지 모를 群像들 그들이 갈 곳은 '청와대가 아니라 감옥'이다. "새 희망의 시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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