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욘 더 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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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10-04 21:3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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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서울 여의도 '더 현대서울' 6층 ALTI 갤러리에서 열리고 있는 오감 체험형 전시 "비 욘더 로드"가 열리고 있다.
33개 공간 99개 스피커를 통해 입체화 된 음악이 회화 비디오 조행 등이 어우러져 유기체가 된다.
1992년 전설적인 음악가 '라벨(47)이 18세이던 때 '엉클'을 결성하고 '모왁스'라는 레코드사를 설립해 세게 전자음악의 장르의 발전에 지대한 영향을 끼쳤다.
제임스 라벨은 '관객몰입 전시의 효시격인 '슬립 노 모어 2011'의 제작에 참여해 공연예술에 있어 휘발성이 강한 공간의 활용에 대안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는 알폰소 쿠아론의 '로마' 대니스 보일의 '트러스트' 일부가 상영된다. 스크린에 투영된 로마를 배경으로 라벨의 로마 헌정곡 'On My Knees'가 입체음향으로 뿜어져 전시의 순간 하이라이트를 장식한다.
사람과 예술의 만남 사이에 첨단기술이 자연스러움을 더했다. 2017년과 2019년 사이 엉클의 연작 "The Road"가 전시공간 전체를 배경으로 시종 흐르고 있다.매번 새 작품을 만나듯 늘 변화와 새로움으 느낄 수 있다.
특정 종교를 넘어 제ㅣ되는 교회의 디지털 예배당의 김묘한 형상들은 실제 10년 전 교회에서 영감을 얻었다. 세계적 대공황 이전의 모습과 이후의 모습의 대조가 흥미롭다. 까치와 호랑이 박제 등 한국의 토속 이미지는 국내 거링술가로 알려진 '나나'의그래피티다. 태권도를 비롯한 동양의 전통무예도 오감으로 볼 만한 전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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