補施 보시와 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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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10-04 20:42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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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姻然은 하늘이 만들어 주고 關係는 사람의 노력이다. 세심하게 배려하고 이해하고 베풀고 들어주어 오래 두고 길게 이어 가는 관계는 진실해야 한다.
작은 마음먹기와 그것을 善하게 행하는 일은 좋은 인간관계의 기본이다. 그런 신뢰와 믿음이 바탕이 된 인간관계는 호.불호를 초월해 서로에게 힘이 된다.
세상사는 대부분 만남과 선택의 연속이다. 나의 선택이 늘 내 뜻대로 옳을 수 만 없다. 내가 판단하는 만큼 상대는 내가 모르는 나를 더 정확히 꿰뚫어 보고 있는 경우가 많다. 단 1월도 받아 먹지 않았든 이야기를 공개적으로 한 사람은
대장동 당시 개발의 인허가권을 가진 성남시장이었다.
그는 현재 경기도 지사라면 막중한 자리에서 내년 대선후보 중 유력한 주자로 예비후보 경선에서 최고의 지지율을 보이고 있는 이재명 지사다. 이 지사는 만약 단 1원이라도 받아 먹은 사실이 있으면 후보에서 사퇴하고 모든 직에서 내려 오겠다고 스스로 말했다.
해답은 바로 여기에 이다. 기부와 적선 보시도 아닌 곡공개발을 앞세워 토지를 강제수용하듯 시세 보다 싼값에 수용하고 개발과정에 성남도시개발공사에 유력한 실세로 행동하던 측근을 앉혀 민간업자에게 막대한 이득이 가도록 한 사건에 단 1원도 먹지도 받지도 않았다?
그게 죄가 되지 않는다고 오히려 작은 죄를 내세워 상대를 큰 소리로 선동하듯 공격하는 모습에 과거 '촛불의 뜨거운 맛'을 다시 보여줄 수도 있다는 식의 위협도 들어있었다.
'밥 보다 주먹이란 말'을 보란듯이 압수수색 간 수사팀 가운데 용의자는 검사만 두 세 시간 먼저 독대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 과정에서 휴대폰을 창 밖으로 던졌다는데 두 개 밖에 없는 월세 50만원의 오피스텔의 창 밖 중 하나는 던지면 바로 도로에 떨어져 뻔한 인근 CCTV에 포착되지 않았다고 한다.
나머지 창은 던져도 중간층의 테라스에 떨어지게 되어 있는데 그 테라스는 세입자의 공간을 거쳐야 통과될 수 있도록 되어 있는데 그곳에서도 휴대폰을 발견하지 못했다고 한다.
응급실에서 긴급체포된 유동규는 '휴대폰을 휴대폰 업자에게 맡겨 두었다'하고 그 업자는 밝힐 수 앖다고 조사 중이던 검찰이 대변인 노릇하고 있다. 뇌물을 준 놈이나 받아 먹은 분이 서로 잡아 떼고 엉뚱한 곳에서 증거인멸하는 동안 수사기관은 뒷북만 치고 다닌다. 그 전에 박영수 특검 시절 윤석열 검찰이 그러했듯 박근혜 국정농단 수사하듯 해야할 사람들은 누구인가?
필요할 때 적절하게 베풀어 주는 것이 보시고 적선이다. 그런 작은 것을 행하고 실천하는 것은 마음먹기에 달렸다. 예로부터 선한 백성이었던 우리 선조들은 얼운 과정을 늘 십시일반 상호부조로 더불어 이겨 왔다.
우리 엄마 우리아들 우리 남편 우리 아버지 모두 귀한 것들 앞에는 우리 것이다. 함께 사는 사회는 말이 필요없이 예로 부터 있어 왔다. 상호부조나 두레 쌀을 남기는 것이 그랬다.
여러사람이 행복한 것이 널리 사람을 이롭게 하라는 우리의 개천사상이다 첨단 디지털 산업 사회 공유의 가지로 물질문명의 승자독식 싣를 살던 우리의 문명은 오래 전 부터 공유의 가치창조에 익숙해 왔다.
반대로 낙시 바늘에 꿰여 있는 작은 미끼를 잘못 물어 낚이는 경우는 패가망시신의 길로 자신의 운명을 상대에 저당잡히게 되는 경우가 허다하다. 다단계나 코인 등 일확천금의 유혹이나 로또 같은 투기가 세력화 되어 유혹하는 경우다.
한편 공직자들이나 특히 인허가 감시 감독 관리자 외 수사와 조사의 건한을 가진 일선 검 경 공권력의 판 검사들은 자신들의 이익과 기득권에 안주하면서 상대의 위기나 궁박함이용한 뇌물을 먹고 설사하거나 오바이트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세번째가 받아 먹으면 곧바로 즉사하는 碑箱같은 사약이다. 이 속에는 낙시바늘의 미끼 뿐만 아니라 毒이 들어 있어 걸리면 바로 死亡이다. 요즘은 정치건의 줄대기는 기본이고 법망을 피해 빠져나가는 길을 안내하는 마귀역할을 담당사건의 수사책임자나 변호사들이 직접 대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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