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건희 켈렉션' 이후 리움 - 호암 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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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9-28 09:59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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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햡회=구충모 문화전문기자] 世紀의 미술품 기증으로 화제를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계 전반에 활력을 불어 넣었던 '이건희 컬렉션' 이후 그 출처의 本山격인 리움 미술관과 호암미술관이 내달 10월 8일 새롭게 단장한 모습으로 문을 연다.
특히 경기도 용인의 湖巖미술관은 삼성의 창업주 이병철 선대회장과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수집해 오던 미술품의 소장 전시 관리해 오던 삼성문화재단 산하 美術館으로 그 규모에서 대한민국 最高다.
리움 미술관은 2017년 3월 홍라희 관장, 홍라영 총괄부관장이 동시에 갑작스런 사임으로 '개검휴관' 상태로 주변의 안타까움과 의문을 더해 왔으나 이번 개관으로 이서현 리움 운영위원장 체제로 시실상 제2의 개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서현 삼성복지재단 이사장은 2018년 리움 미술관의 발전과 향후주요 계획을 논의하는 자리에서 신설된 운영위원회의 위원장으로 선임되어 오늘에 이르러 이번 재개관을 통해 그의 역량과 숨은 재능을 가늠해 볼 수 있을 것 같다.
이서현 위원장은 예원학교와 예술예고를 졸업하고 미국의 파슨스 디자인스쿨을 졸업했다. 현재 공석인 리움의 관장을 맡아 앞으로 한국 美術界 발전에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리움 미술관은 27일 발표한 보도자료를 통해 리움은 한국의 전통미술과 현대미술품을 전시하는 상설공간을 두고 그동안 관객과 소통하는 양방향 문화체험 공간으로 리뉴얼해 왔다고 밝혔다.
10월 8일 재개관 기획전으로 '인간 - 일곱개의 질문'은 예술의 근원인 인간을 생각해 보고 존재의 의미를 되돌아 보는 인문학적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알베르토 자코 메타의 인물상 프란시스 베이컨의 그림 조지 시걸의 설치예술 작품 등을 감상할 수 있다.
리움은 삼성문화재단의 새 대표로 유문형 전 삼성전자 전무를 선임하고 부관정에는 아트선재 등에서 독립적으로 전시기획 등을 수행했던 김성원 교수를 임명했다. 재도약을 위한 리움의 노력은 "새출발을 위한 비약"으로 디자인 된 모습으로 새로 만날 수 있을 것 같다. 역시 새로운 가치의 창조에 능한 사람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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