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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억 받은 '아들'과 뻔뻔한 '곽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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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9-27 09:36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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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는 하늘 아래 천당 다음으로 분당이라는 말이 돌 정도였다. 주로 외지인들이 많이 들어와 살던 신도시 분당은 깨끗하고 깔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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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구는 성남시 3개 자치행정구 가운데 하나로 성남이 100만 중견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해 왔다. 판교톨게이트를 빠져 나와 분당시내로 들어 오는 길은 벌판이었고 그 벌판에 아파트가 들어서기까지 세상의 변화는 정치권의 변화만큼이나 많았다. 


당시 17개 동으로 구성되어 신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출 때 즈음 금곡동인가 1개 동이 分洞하면서 18개 동이 될 때까지 분당에서는 빨간 분당선 정자역세권 파크뷰라고 하는 5000세대 이상의 고급 아파트형 단지개발 특혜시비로 떠들석 했다. 


DJ 정부시절 인허가와 시행 및 대형시공사가 정해지고 공사는 일사천리로 진행되어 입주를 예상할 즈음 당시 대통령이던 DJ 주변 5인방의 이름이 언론에 오르기 시작했다. 


그들은 특혜 분양받은 사실을 쉬쉬하면서도 부근에서 아예 진을 치고 살았다. 그 아파트 단지의 속속들이를 지금 처럼 끝까지 파헤치지 못했던 건 역시 살아있는 권력이 배후에 있었기 때문이었으리라.

지금 보다 훨씬 강했던 권력과 가신들의 조직력이 판치던 시절 공권력은 무기력했고 언론 마저 침묵했다.  그러는 사이 프레미엄은 천정부지로 올랐고 개발이익을 독식 한 사람들은 따로 있었다.

 모르쇠로 일관되게 잘 버티어 견뎌 준 댓가로 '그들만의 세상이 된 프리미엄 리그는 정치권을 배후에서 조종해 부동산 개발로 富를 누리던 토건세력들이었다.신흥졸부들이 판치던 성남시 분당구의 판교개발은 실로 대성공이었다. 물론  지금의 富貴榮華를  누리고 있을 누군가는 웃고 있을 것이다.


그 이전 그 현장의 인허가권을 놓고 해당 성남시장 두 사람은 개발과정의 불법이 드러나 감옥갔다. 그 후 성남시장 2연임하던 이대엽 시장은 3선을 무리하게 노리다 낙선하고 노욕의 그 분 역시 불미스럽게 수감되어 감옥에서 얻은 병으로 돌아 가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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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의 곽상도 의원은 자신의 아들이 SNS를 통해 들어간 대장동 화천대유라는 회사에서 월 평균 250만원 정도 받던 성실한 직원이라고 했다. 그의 아들은 실제 2015년 6월 채용되어 올해 3월 분위기가 심상치 않음을 알았는지 과로인지 산재로 얻은 지병을 이유로 나왔다. 그는 부친의 권유로 '화천대유'에서 일하게 되었다고 곽상도 의원과는 다른 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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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천대유' 경영지원팀에서 얼마나 과로 했길래 이 불경기에 그런 좋은 자리애서 나오게 되었을까 혹시 대접을 너무 과하게 받거나 접대와 로비를 심부름 하느라 바빴던 건 아니었을까 국회에 계신 그의 아버지는 연일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를 저격하던 민정수석 출신 특수부 검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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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정국은 여야없이 차기 대선의 예비후보들간의 지지호소와 표몰이에 혈안이 되어 있다. 마치 대통령의 자질과 후보간의 비젼과 역량의 경연장이 되어야 할 프레미엄 리그는 정치스타군단들의 집합소인 후보경선 판인데 실상은 대리 퇴직 성과 퇴직금으로 50억원이 나간 대장동 '화천대유'가 '대장FC'의 프리미엄 리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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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권유력 윤석열 후보를 포함한 국민의힘 소속 104명의 의원 전원은 '대장동 특혜의혹' 의 진실을 파헤치는데 집중해야 할 것이다. 왜냐하면 내년 대선의 최종 상대가 이재명 전 성남시장이거나 현 정부의 총체적 비리에 권력형 비호가 권순일 대법관을 포함해 박영수 특검까지 '성남의 뜰' 앞에 '화천대유 천화동인'과의 관계가 드러났기 때문이다. 일생을 검사로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나온  윤석열 후보는 박영수 특검에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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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비젼과 정치역량의 프레미업급 경연장이 되어야 할 대선 예비후보 경선장이 마치 변두리 조합장 선거를 보는 듯 하다. 말 바꾸기와 상대 약점 파고 드는 말싸움 경연장으로 유권자들은 식상해 하고 관심에서 점점 멀어 지고 있다.

 

그 사이 7년차 대리급 성과 퇴직금으로 50억원이 나간 일을 전후 해 그 이상 상위직급에있었던 법조인 출신 등 다른 사람들은 얼마를 받았을까?모두 빠져 나갔거나 발을 빼고 있는 중이다. 뒷북수사가 우려되는 이유다.

 권좌에서 단물을 빨던 전직 대법관 권순일이나 관련 법조인 언론인 출신들은 과연 얼마나 가지고 어디로 갔을까.  이들은 이재명 경기지사와 연관성이 없다고 항변하고 있다. 정치권과 현 정부 실세 등의 연관성이나 개입여부는 공수처와 수사기관의 영역이다.

그러나  '법과 상식'은 시민의 눈높이와 국민감정이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언론의 기능이 살아있어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이 즈음 야권 후보의 모든 역량이 대장동 특혜의혹을 밝히는데 집중했으면 하는 것이다.


대부분 그 자리에서 물러나거나 휴대폰 바꾸고 사라진 사람들 가족과 함께 해외로 나간 사람들이 대선 후보들 보다 진짜 선수들이다. 프레미어 리그에서 뛴  주역들은 아예 이름도 성도 얼굴도 안나온다. 나와도 버티기와 오리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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