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절.단.신.공 - 드라마나 만화 등 웹소설 등에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절정의 순간에 내용의 전개를 멈추고 다음에 '계속' 하는 기법으로 궁금증을 유발하는 연재기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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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돈으로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만화나 커툰 웹소설이나 K-컨텐츠 등에서 유저USER들에게 긴장과 호기심을 유지한 채 다음 회차로 넘김으로서 '비주류 문화'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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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소설은 온라인에서 5분 이내로 읽을 수 있는 웹툰 같은 형식의 소설로 소액결제로 흥미롭고 다양한 장르의 컨텐츠 체험이 가능해 인기다. ​네이버웹소설과 카카오페이지는 모바일에 최적화된 플랫폼으로 이미 해외시장에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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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관의 배신으로 아프리카 전쟁터에서 죽었던 주인공이 환생하여​ 대한민국 학생으로 다시 태어나 음모로 희생된 자신의 과거를 파헤치는 줄거리 '갓 오브 블랙필드'  환생이나 빙의 또는 자신의 과거를 되돌리는 회귀 등 닮은 듯 서로 다른 비슷비슷하면서도 들여다 볼수록 다른 이야기들에 빠져 밤을 새는 경우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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新春文藝와 같은 신문사 등단의 절차없이 비주류에서 B급 문화 취급을 받던 초단편 웹소설이 종이책을 전자북으로 다가왔던 e BOOK과는 전혀 다른 모습으로 고속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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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웹소설은 플랫폼 설계 기술의 진화와 함께​ 글로벌 강자로 뜬 신성장문화사업으로 독자의 지적 호기심과 궁금증의 유발 연재기술 - 절단신공으로 아라비안 나이트의 보물단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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