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필과 위대한 탄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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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9-26 14:11 조회4,44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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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1950년생 조용필은 가수다. 1968년 밴드멤버로 미8군 무대에 섰던 것으로 대한민국 대중문화에 큰 기록들을 남긴 인물이다.
1979년 그의 음악인생을 함께 할 '위대한 탄생'을 결성하고 이듬해 드라마 속 '창 밖의 여자'로 공전이 대히트를 기록하며 화려한 조용필 시대를 열었다.
가수 조용필의 위대한 동반자들은 당대 최고의 뮤지션들로 연주와 녹음 편곡 스타일 등 각 자의 개성에 이르기까지 당시의 대중음악 트랜드를 선도해 나아갔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전태관 김종진, 유재하 유영선 이호준 김택환 이건태 최태환 등이 있다. 주옥같은 곡을 쓴 작곡가는 김희갑 작시는 소설 방송작가 양인자 선생이다.
김희갑의 멜로디에 양인자 작가의 시를 얹어 탄생한 곡들이 '그 겨울의 찻집' '킬리만자로의 표범' '바람이 전하는 말' 등이다. 이를 계기로 서로 아픔이 있었던 두 사람은 1987년 부부의 緣을 맺었으니 이는 순전히 조용필 덕이다.
1989년 발표된 'Q'라는 노래말 역시 양인자 선생의 작사 김희갑 작곡으로 어쩌면 살면서 알게 될 이별의 아픔을 미리 겪었던 사랑의 절절함과 처절함을 조용필은 노래했다.
가수 조용필의 일생 가운데 가장 행복했던 순간이라고 해야 할까 삶의 의미를 알게 해 준 안진현씨를 만난다. 2003년 사별할 때까지 10년도 채우지 못했던 사별로 아직까지 그는 혼자다.
그는 아내가 남긴 재산의 전부를 서울삼성병원 심장병 어린이 치료비로 쓰도록 기부했다. 2003년 조용필의 18집에는 세상의 모든 남편들이 아내에게 주고 싶은 마음을 담은 아름다운 노래 '珍'이 수록되어 있다
'Q' - 살면서 듣게 될까 - 언젠가는 바람의 노래를 세월가면 알게 될까 꽃이 지는 이유를 .. 사랑의 詩로 태어나 音樂으로 살다가 그리움으로 남은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들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은 대한민국 대중문화 발전에 큰 공을 세워 기여한 기억할만한 藝人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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