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輪圖 윤도 - 풍수 나침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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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9-25 21:16 조회3,27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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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 = 구충모 대기자]  輪圖윤도는 바퀴 모양의 그림이라는 의미로 조선시대 '풍수를 점치던 나침판'과 같은 귀한 傑作 名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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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목으로 된 원형의 목판 위에​ 12지와 24절기 28숙 등 음양오행과 주역 등 괘를 풀이하는 漢子들로 빼곡히 채워져 있다.

同心圓으로 채워지는 한자는 24겹으로 3000字가 넘는다. 가문있는 집안의 양반들은 부채에 달아 지니고 다니던 명품으로 부와 명예의 상징이자 당시 천문의 珍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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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에 대한 당시 선지자들의 인식과 天理에 대한 이념과 정신을 한 눈에 알아 볼 수 있었던 傑作에는 한학과 주역은 물론  나무를 다루는 목공과 금속 공예에 글자를 새시는 기술 이르기까지​ 놀라울 따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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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침판의 자침은 강철을 균일하게 갈아 만드는데 운석에 하루 정도 붙여 두면 자성을 띤다. 수백년을 전통으로 이어져 내려오던 귀한 명품의 전수는 유독 전북 고창지역으로만 이어져 내려 오고 있다.  소중하고  사람과 기술의 아름다운 대물림 - 돈으로 따질 수 없는 한국의 美 -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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