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기자의 세상만사

HOME > YouTube > 구기자의 세상만사
구기자의 세상만사

알펜시아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09-23 14:47 댓글0건

첨부파일

본문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강원도 알펜시아는 지난 6월 입찰을 통해 KH그룹이 최종낙찰자로 결정되어 매각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b7dfc78c04b9696e5b713995436287e2_1632381113_4058.jpg

약 1조6000억원이 들어간 알펜시아는 부채가 눈덩이 처럼 쌓이면서 수차례 매각이 시도되었다. 공개입찰 과정에서  최초 감정가는 1조원이 되었다.​ 

2020년 12월 첫 공개입찰이 시작되면서  유찰되었고 그 과정에서 KH그룹에 7100억원에 낙찰되었다. ​ 그러나 공정거래위원회는 알펜시아 리조트 공개입찰에 참여한 두 곳이 모두 KH그룹 관계사라는 의혹을 갖고 담합의혹을 조사 중이다.

한편 경찰은 매각과정에서 강원도측이 사전에 입찰가격과 입찰방식 등을 협의했다면 입찰방해 혐의를 들여다 볼 수 있다는 입장이다. 

b7dfc78c04b9696e5b713995436287e2_1632381138_0984.jpg

지난해 12월 1조원의 매각 내정가에서 20% 감액한  8000억원에 이르는 과정에서 최초 산정액 1조 6000억원의 자산이  네 차례 이상의 공개입찰이 무산되면서 ​최종 7100억원의  낙찰금에도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최종 매각이 이루어지는 과정에 대해서도 시민단체와 강원도 의회에서는 투명성에 문제를 제기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와 경찰의 조사는 물론 공개입찰 과정에서의 단독입찰로 인한 유찰을 막거나 낙찰가를 내부조율에 의해 낮추었는지에 의혹의 초점이  맞춰져 있다.  게다가 도의회와 시민단체까지 나서서 강원도와 KH그룹과의 관계를 의심의 눈으로 들여다 보고 있어 강원도 알펜시아의 최종 주인이 누가 될 지 궁금하다. 

b7dfc78c04b9696e5b713995436287e2_1632381157_2135.jpg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