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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 구충모 기자]  1976년 말 그룹 이글스의 다섯번째 앨범으로 발표된 '호텔 캘리포니아'는 말리부 해변에 살던 기타리스트 돈 펠더가 어느날 문득 떠오른 멜로디에 드러머 헨리와 기타리스트 프레이가 가사를 얹어 만든 곡으로 '역대 최고의 앨범'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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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사막의 고속도로 위를 시원한 바람이 머리를 스치며 ​대지로부터 전해 오는 따스한 꽃 향기. 저 멀리 반짝이는 불빛을 보며 머리는 무겁고 시야는 흐려지는데 이 밤을 보내려고 멈춘 문 앞에 웬 여자가 서 있고 교회 종소리 그녀가 비추는 안내를 따라 저 편의 사람 소리들 천국인지 지옥인지 호텔 캘리초니아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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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적으로 들리는 음악이지만 물질만능주의가 판치던 1970년대 미국의 세태를 경계하던 명곡이다. 달콤한 낭만의 도시 아메리칸 드림 '기회의 땅'  켈리포니아가 주는 지먕에 대한 상상도 한 몫 - 웰컴 투 더 호텔 캘리포니아 연주곡으로 낭만의 대명사가 된 명곡을 다시 한번 듣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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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음악이란 시대를 관통하는 언어다. 아름다운 추억과 '상상' ​ 이상의 이미지를 준다. 비틀즈에 BTS까지 그 보다 더 무한상상 감상 추억을 아주 많이 갖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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