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007시리즈는 1962년 제 1대 숀 코너리로 시작되었다. 역대 제임스 본드는 6대 대니얼 크레이그까지 6명 - 그가 퇴장하고 나면 누가 7대 본드를 맡을까. Who's N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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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7제임스 본드 시리즈는 할아버지부터 손자까지 3대에 걸쳐 본 영화로 60년간의 부침이 과거를 답습하지 않고 첨단무기와 자동차 등 배경이 끊임없이 변화를 거듭하며 박진감 넘치는 액션이 있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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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런던올림픽 개막식에서는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크레이그가 함께 등장하기도 했다. 냉전시대의 산물이던 첩보전에서 맷 데이먼의 '본'  시리즈​에서 보여 주던 실전무술에 버금 가는 맨 몸 액션과 고난도 묘기가 영화의 쾌감을 더해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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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최초로 29일 국내에서​ 개봉되는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제작비만 2200억원이 들어간 6대 제임스 본드 대니얼 크레이그의 마지막 007 본드 영화다. 상처받고 우울한 본드가 그의 연인 매들린과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는 장면에서 최악의 시나리오 전개와 반전이 흥미롭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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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화학 무기로 전 세계를 위험에 빠뜨릴 수 있는 사핀(라미 말렉)과 대니얼 크레이그의 한 판 승부에서 제임스 본드는 죽음을 맞이할 수 도 있다는 예견이 나온다. 최장수 007 제임스 본드 굿 바이 대니얼 크레이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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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유명잡지들에서는 벌써부터 마이클 B 조던, 샘 휴건, 레게이장 페이지, 리처드 매든 톰 홀랜드 등 차세대 제임스 본드의 이름들이 거명되고 있지만 여성 제임스 본드의 등장도 상상할 수 있다. 그렇다면 그녀의 영화 속 이름은 제임스 본드 대신  '제인 본드'가 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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