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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이제 어디서나 커피 한잔으로 나만의 휴식과 충전을 도모할 수 있다.  카페는 이제 간단한 미팅은 물론 업무와 관련한 아이디어를 잡아내기도 하는 중요한 공간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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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반도의 여기저기 흩어져 살았던 종족들이 점심을 알리는 종소리에 스파케티와 피자 야채와 풍성한 과일 앞에 커피 한잔을 즐길 때면 그들은 그것만으로 하나의 민족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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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훌륭한 커피에는 독특한 나눔의 문화가 내재되어 있다. 커피를 주문할 때 한 잔값을 더내는  '맡겨둔 커피'라는 커피 소스페소' Coffee Sossfesso ​문화는 어려운 이웃에게 다음 커피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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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유혹 처럼 달콤하고 천사의 유혹 처럼 사랑스러운 커피문화를 자신들만의 문화가 아닌 모두가 즐길 수 있도록 한 넉넉함과 여유는 세계 제2차 대전 시절 나폴리에서 시작되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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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롱초롱한 눈망울과 보석같은 순수함을 지닌 온화한 ​심성의 사람들 배우지 못해 제대로 읽지도 쓸 줄도 모르는 사람들 그들을 관통하는 나눔의 커피 한잔 - 모든 판단과 중요한 결정의 순간 함께 했던 커피 한잔의 추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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