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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OOK 페스티벌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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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11-17 14:2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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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 구충모 기자]  한국의 문학을 소개하는 '2021 K-BOOK 페스티벌'이 16일부터~21일 사이 일본 전역의 50개 유명서점과 온라인을 통해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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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조남주 작가의 작품  "82년생 김지영"​이 일본에서 큰 인기를 얻으며 시작된 한국문학에 대한 관심을 이어가기 위한 노력으로 2019년부터 시작된 행사다.

한국교류재단과 일본 K-BOOK 진흥회​ 그리고 관련 출판사와 유명서점들이 자발적으로 참가해 한국의 작가와 한국 문학을 매개로 인기를 구가하고 있다.

일본 K-BOOK 진흥회 김승복(52) 위원장은 한국문학 전문 출판사 '쿠온'을 ​ 운영하며 1회 부터 K-BOOK 페스티벌을 주관해 오고 있다. 1회 19곳의 일본 출판사가 참여 했고 2회 22개 출판사에 15개의 서점 3회 44개 출판사와 51개의 서점이 참여하고 있다.

참가업체가 늘어난다는 것은 그만큼 한국 문학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책이 팔린다는 이야기다. 1회 이기호 2회 한강에 이어 올해  3회 K-BOOK 페스티벌에서는 김연수 작가를 집중조명한다.​

'나는 유령작가입니다' '원더보이' 등으로 일본에서도 알려진 김연수 작가는 일본의 인기작가 호시노 도모유키와 "소설가의 일"을 주제로 온라인 대담을 한다. 이 밖에도 토크 콘서트, 한국책 낭독, 한국책 번역 콩쿠르 시상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윤동주 시인에 이어 최근 BTS 등을 통해 한국을 배우려는 청소년들과 한글을 아는 기성 지식인들 사이에 한국 문학을 이해하고 아는 것이 새로운 트랜드가 되거 있다.

1900년대 초반부터 현재까지 일본에서 출간된 한국책의 목록을 정리한 데리터베이스로 디지털 혁신을 준비 중인 K-POP 진흥회는 일본이 한국을 어떤 시걱으로 보고 있는지에 대한 변화도 흥미롭다고 한다. 김수현 에세이는 이미 50만부나 팔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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