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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과 한강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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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1-11-17 13:52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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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대한민국의 발전사를 상징하는 한강다리수는 현재 31개다. 월드컵대교가 개통되면 32개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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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최근에 개통을 앞두고 무료통행 행정조치 번복 등으로 논란이​ 된 일산대교는 서쪽 끝에 있고 동쪽 끝으로는 팔당대교가 있다.

제1한강철교는 철도전용으로 개통되어 용산과 노량진​을 오가며 잠실철교 당산철교 마곡대교 등과 함께 철도가 다니는 한강대교다.

사람이 배를 타지 않고 한강을 건널 수 있게 된 것은 1900년의 일이다. 그 전의 한강철교는 말 그대로 ​경인선 철도가 독차지 했고 1917년 제1한강교라 불린 한강인도교가 한강대교라는 이름으로 걸어서 도강할 수 있게 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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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나루의 광진교까지 30년간 3개의 한강다리는 전쟁을 딛고 가난하게 살던 더딘 성장의 상징이었다. 1965년 양화대교로 불리던 제2한강교는 미국의 원조가 본격화 되면서 고도성장의 상징으로 부상해 한강대교의 숫자는 빠른 속도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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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9년 경부고속도로의 준공에 맞추어 제3한강교 한남대교가 놓인 것으로 강남개발의 기폭제가 되어 이후 1970년 마포대교 1973년 영동대교 1976년 천호대교 1978년 행주대교 1979년 잠실철교 1980년 성산대교 1981년 원효대교 1982년 반포대교 1983년 당산철교 1984년 동작대교 1984년 동호대교 1990년 올림픽대교 1991년 강동대교 1999년 서강대교가 첨단공법으로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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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레니엄 2000년 방화대교를 시작으로 신행주대교(2000년)  2001년 청담대교 , 2008년 일산대교,  ​2009년 미사대교, 2010년 마곡대교, 2014년 구리암사대교, 2021년 올해 월드컵 상암대교가 준공되어 강남과 강북 그리고 88대로와 강북 강변을 잇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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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포대교의 아래 잠수교는 한강변의 고수부지를 잇는 것으로 4대강변으로 이어지는 사통팔달의 자연경관으로​ 시민의 사랑을 받고 있다.  동작동 국립묘지를 연결해 주는 지하철 4호선 동작역을 통과하는 지하철은 동작대교와 마주 달린다.

다만 동작대교는 미8군 기지를 관통하는 본래의 설계대로 시공되지 않아 용산공원 앞에서 내려와야 하는 형국이 되어 많은 아쉬움을 갖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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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을 가장 아름답게 조망할 수 있는 제3한강교는 경부고속도로를 오가는 차량은 물론 강남과 강북을 가르는 상징으로 수도서울 입성의 관문이 되고 ​있다. 한강대리를 매개로 일직선으로 연결되는 도시는 천혜의 자연 지형과 함께 경제발전의 축이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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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신도시 건설과 일산 거대도시와 수도권 서부지역 권역의 교통수요를 감당하게 된 일산대교는 민간업체가 만들어 기부체납을 조건으로 통행료를 받는 것으로 지자체와 계약이 되어 선심성 행정으로 통행료를 놓고 혼선을 주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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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의 기적으로 알려진 대한민국의 성장사는 86아시안게임과 88올림픽​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치뤄내며 개발도상국에서 선진국의 문턱에 들어섰다. 영종도를 잇는 인천국제공항은 해수면을 가르는 고속화 도로와 교량의 역사를 새로 썻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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