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과 신년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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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01-03 11:36 조회 1,103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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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2023년 11월 2일 월요일 코엑스COEX에서는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재계는 대한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공동으로 윤석열 대통령과의 신년회를 가졌다.
"희망의 대한민국을 위한 다시 힘차게~"라는 슬로건으로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손경식 한국경영자총연합회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최진식 중견기업연합회장 등이 7년만에 한 자리에 모인 의미있는 신년하례회였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국제사회에서 안보 통상 기술 협력 등이 패키지로 운영되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며 정부와 기업이 한 몸이 되어 위기를 기회로 극복해 나아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태원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움과 근심 걱정을 이로움으로 만들어 가야 한다는 손자병법의 以患爲利란 격언을 예로들어 지금의 세계경제 질서가 반도체 자동차 조선 배터리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런 산업이 훨씬 더 좋은 세상을 만들어 갈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허창수 전경련회장은 '다산과 풍요의 상징인 토끼 처럼 더 더욱 퐁요로운 나라로 도약하자'고 했고 구자열 무역협회장은 '기업인의 열정과 헌신, 토끼의 영리함이 더해져 수출 5강'을 달성하자고 했다.
손경식 경영자총연합회장은 '노동개혁과 규제혁신 등 기업하기 좋은 환경조성으로 어려움을 슬기롭게 극복해 나아가자'고 했다. 대한상공회의소는 1962년 부터 매년 재계인사들 위주로 중소기업중앙회는 중소기업 인사들을 모아 별도의 신년인사회를 했다.
이번 2023년 신년인사회를 공동으로 개최하는 데에는 윤 대통령의 의중이 크게 반영된 결과다. 역대 대통령의 대부분은 이러한 재계의 신년인사회에 참여해 왔으나 문재인 대통령은 청와대로 재계인사를 불러 들인 적은 있었으나 경제계 신년인사회 현장은 찿지 않았다.
이날 행사에는 정부측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창양 산업통상부장관 등 재계인사 자영업 대표를 포함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루었다.
뚝심의 상징 김승연 한화회장은 '극한 상황에서 오히려 새로운 도전에 나서야 한다'며 어려운 경영환경이 예측되기도 하지만 움츠리거나 포기하지 않고 위기가 곧 기회라는 믿음으로 조직과 개인의 활력을 주문했다.
한편 삼성전자의 2일 시무식은 수원 삼성디지터시티에서 한종희 대표와 경계현 대표 사장 등 150여명의 초릴류 기술을 위한 다짐으로 새해 신년인사를 마쳤고 이재용 회장은 별도의 신년사없이 강남의 서울사옥에서 주요사장단과 만찬을 함께 하는 것으로 주요현안들을 챙긴 것으로 알려졌다.
코오롱그룹의 최우수사원 코오롱 모빌리티그룹 최재준 부장은 '높이 올라 날카롭게 목표물을 낚아채는 독수리 처럼 기량을 갈고 닦아야 한다'며 '이글Eagle 이글Eagle 2023'이라는 키워드로 발표를 맡아 눈길을 끌었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은 '위기의식은 다가 올 재난을 대비하게 하여 막아 줄 고마운 레이더 같은 역할한다'며 이러한 위기대응의 레이더가 정장적으로 작동할 때 경영의 빈틈이 없어질 것이라고 했다.
자영업 대표로 참석한 커피온유 김주주 대표는 '자영업자들이 더 힘 낼 수 있도록 좋은 정책과 아낌없는 지원이 계속 나왔으면 한다'고 했다. 강서모터스 김학준 정비사는 노측 대표자로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동시에 챙기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청년대표로 초대된 채희선(경희대 재학)씨는 '희망과 밝은 미래를 꿈 꿀 수 있는 그런 사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글로벌 복합위기 대응에 희망과 미래를 함께 고민하여 원팀이 되자고 말한 윤 대통령은 '경제가 안보'라는 지난해 바이든 방한 때의 재무적 감각으로 안보와 경제 두마리의 토끼를 잡을 슬기로움으로 한 발 더 큰 걸음을 내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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