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새만금 잼버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구충모 작성일23-08-07 15:07 조회 871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전국기자협회=구충모 기자] 제25회 세계스카우트 잼버리는 지난 8년간의 기간 동안 1,000억원의 예산을 두고 관계부처 해당기관 관계자들은 99번의 해외를 출장으로 다녀온 것으로 드러났다.
이전 정부의 무능을 탓하기 전에 지금 정부의 안일한 대응이 문제점으로 지적되어야 할 것이다.
세부내역을 들여다 보면 전라북도가 최다로 55회. 부안군, 새만금 개발청 국토부 여성부 농림부 순이다. 전라북도는 2018년 5월 '세계잼버리 성공개최 키맨면담 및 살조사' 명분으로 공무원 5명이 스위스 이탈리아 6박 8일간의 일정으로 방문했다.
새만금 제25회 세계 잼버리대회는 총 1171억원의 국가예산이 조성되어 투입되었고 국비 302억원, 도비를 포함 지방비 419억원, 참가비 419억원. 옥외광고비 40억원 등이다.
이 가운데 새만금 매립지 야영장 조성비용이 400억원, 조직위원회 운영비가 869억원으로 전체예산의 74%라니 이미 적자인 새만금 잼버리대회의 재무회계 감사와 업무내용 직무감사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이다.
5일 하루만 987명의 환자가 발생하여 이 가운데 348명이 피부병(35.2%)였고 벌레물림, 온열손상, 일광화상 등의 순으로 집계되었으며 코로나19 양성환자가 24명으로 감염되어 격리 조치 되었다'고 한다.
일정은 첫날 유럽스카우트 이사회 전 의장 면담 후 둘째날 세계스카우트센터 방문 외에는 인터라켄, 베네치아 등 이탈리아 스위스 관광지를 찿아 돌아 다녔다. 스위스와 이탈리아는 잼버리 대회를 개최한 사실도 없는 나라인데 말이다.
부안군은 잼버리를 명목으로 크루즈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2019년 10월 부안군은 잼버리 개최가 한국으로 확정되자 '크루즈 거점 기항지 조성을 통한 잼버리 개최지 홍보'를 명목으로 중국 상해로 6박 7일의 크루즈여행을 다녀왔다.
2019년 7월 25일 이한수 부안군의회 의장 외 부안군의원 5명은 9박 11일의 미국 잼버리 출장 중 잼버리가 열린 찰스턴에는 이틀간 머물고 나머지는 뉴욕과 워싱턴 DC에서 보냈다. 당연히 출장경비는 郡 예산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휴가 중 세번째 새만금 잼버리 관련 메시지를 내고 '식중독 없게 만전을 기하라'고 했다. 간이화장실이나 살수차 생수 그리고 벌레 의료진 등 폭염에 따른 대비는 필수적이었다. 수해나 폭염 산불 등에 늘 뒷북 담화다.
가장 많은 참가인원을 자랑하던 영국은 이미 철수판단을 내리고 1진이 서울로 돌아와 서울 드래곤 시티SDN에 여장을 풀었다. 미국 참가인원들은 평택미군기지로 이동해 철수대열에 포함되었다. 가장 규모가 큰 나라 2개국의 판단은 단호했다.
화장실과 샤워장은 상황이 좀 나아졌다고는 하나 상한 음식이 공급되고 그나마 양이 부족해 참가자들의 불편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서바이벌 게임장 처럼 극기훈련장이 되었다'고 한다. 어느 부모가 귀한 자식들을 이런 곳에 장기간 야영을 허락하겠는가 어느 나라가 자국민의 귀한 청년들을 구 곳에 두겠는가'!
전북 부안군 새만금 야외 상설무대에서 6일(일) 열릴 예정이던 K POP 코서트는 11일 전주월드컵 경기장으로 장소가 변경되고 행사는 연기되었다. 3개국 6,000여명이 빠져나간 행사장은 뒤늦게 중앙정부의 적극지원 정책 등으로 수습국면에 들어섰다'고 한다.
하지만 왜 처음부터 그렇게 준비하지 못했을까? 세계보이스카우트 교훈이 '준비'다. 매사 자화자찬 눈가리기에 혈안이 된 내로남불 뒷북정치 안일행정의 표본이다. 우리나라 지금의 윤석열 정부는 뒷북치는 정부다. 총리나 장관 차관 다 그렇다.
삼성이나 SK가 했으면 이렇게 했을까? LG나 CJ, 롯데그룹과 같은 대기업이 천억원을 놓고 공개입찰로 행사를 맡겼으면 어땠을까? 전경련 상공회의소 중소기업중앙회 아니면 소상공인연합회 로타리클럽 라이온스 JC 등 콘소시엄 협업으로 SM이나 YG HIBE 등 연예기획사가 행사를 진행했어도 이 보다 더 나빴을까진정성의 문제다. 세계인들이 보고 울고 갈 '2023 새만금 세계잼버리대회'다. 이번에는 '누구 탓' 하며 빠져나갈까. 누가 누구를 감시하고 감사하는지 두고 볼 일이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