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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브리핑] 11월 셋째주 월요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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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민 작성일20-11-16 15:36 조회2,3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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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의 눈물, 3번이나 뽑아줬더니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과 과거 지역구였던 일산 주민과의 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장관 취임 이후 3기 신도시를 발표해 지역구 집값을 떨어뜨리는 데 앞장섰다는 지탄을 받고 있는 데다 일산에서 5억원 이하의 주택을 살 때만 지원하는 디딤돌 대출을 받을 수 있다고 발언한 탓에 일산을 ‘싼 동네’로 낙인찍었다는 이유에서 입니다. 김 장관은 지난 10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디딤돌 대출 기준과 관련해 김형동 국민의힘 의원과 논쟁을 벌였습니다. 김 의원은 서울 아파트 가격의 중위가격이 10억원에 육박한다는 점 등을 들며 국토부가 정한 디딤돌 대출 기준 5억원 이하가 너무 낮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장관은 이에 대해 10억원 이하 아파트도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디딤돌 대출 기준인 5억원을 훌쩍 상회하는 만큼 본인 집 가격도 제대로 파악 못하느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박용진의원, 욕 먹어도 할 말은 하고 산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업적을 평가해야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해 당내에서 논란이 빚어진 것과 관련해 공은 공대로, 과는 과대로 평가하는 것이 평소 제 소신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의원은 1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역사적 사실을 이야기 하면서 진영논리에 갇히면 편협함에 빠질 수 있다는 점을 말하고 싶었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박 의원은 지난 12일 연세대 학부생을 대상으로 한 리더십 워크숍 온라인 강의에서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에 대해 각각 교육입국과 산업입국을 이뤘다며 미래를 바라보는 안목이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러자 일부 여권 지지자들 사이에서 친일파 논리라는 비난이 나왔습니다.

국민통합의 과정에 오해도 생기고 욕도 먹겠지만 할 말은 하고 할 일은 제대로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국민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미국 대선, 아직도 끝나지 않았다

이번 미국 대통령 선거의 최대 격전지 중 하나였던 조지아주에서 미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수작업 재검표가 시작됐습니다. 조 바이든 차기 대통령 당선인이 불과 0.3 포인트인 1만4천여표 차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이긴 조지아주 대선 개표 결과를 검증하기 위해 일일이 손으로 500만 장의 전체 투표용지를 다시 펼쳐 확인하는 절차에 들어간 것입니다. 현지 외신은 이번 조지아주 재검표가 미국 역사상 가장 길고, 비용이 많이드는 과정이 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14일 워싱턴포스트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조지아주 159개 카운티는 각각 수백 명의 개표 사무원을 동원해 13일부터 재검표 작업을 벌였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이 초박빙 승부를 벌였던 조지아주에는 약 500만표에 이르는 투표가 이뤄졌습니다. 과연 승리의 여신은 누구의 손을 들어 줄 것인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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