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대구교회성도들, 혈장 공여 앞장서

(신천지 1,100여 명 2차 혈장공여…치료제 개발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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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가 코로나19 치료제의 신속한 개발을 위해 2차 단체 혈장 공여에 나섰다고 27일 밝혔습니다.

혈장 공여는 코로나19 치료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아주 중요한일입니다.

이번 혈장 공여에 나서는 이들은 모두 1,100여 명으로 모두 코로나19에 감염된 후 완치된 사람들입니다. 혈장 공여는 27일부터 9월 4일까지 대구육상진흥센터에서 진행됩니다. 첫날은 약 160여 명이 참여했으며, 이번이 처음이 아니고 지난 7월 1차 단체 혈장 공여에 나선 바 있습니다. 1차 혈장 공여에는 총 628명의 신도가 참여했습니다.

신처지에서 총 1,700여 명의 신도가 혈장 공여에 참여하게 되는 셈입니다. 권준욱 중앙방역대책 부본부장은 브리핑에서 감염에서 회복된 후에 다른 환자를 살리기 위해 혈장을 공여해 주신 신천지 신도들과 장소를 제공해주신 대구시, 대한적십자사에 깊이 감사드리고, 위기 앞에서 우리 사회가 보여주고 있는 포용, 용서, 단합을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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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새 대표 이낙연 의원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로 이낙연 선출, 60.77%압도적지지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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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이낙연 의원이 압도적 지지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이낙연 새 대표 체제가 29일 공식적으로 출범하였습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이낙연 당 대표 후보가 60.77%의 지지를 얻어 신임 당대표로 공식 선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낙연 의원은 권리당원과 대의원 투표, 일반 당원과 국민의 여론조사를 집계한 결과 60.77%의 압도적 지지로 거대 여당의 새 대표에 올랐습니다.

김부겸 전 의원은 21.37%를 득표해 2위, 박주민 의원은 17.85%로 3위에 올랐습니다. 이낙연 대표와 함께 민주당을 이끌 최고위원으로는 김종민, 염태영, 노웅래, 신동근, 양향자 후보가 뽑혔습니다. 이 대표는 이날 자택에서 영상을 통해 "여러분들의 결정에 감사드린다"며 "여러분들의 명령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수락한다"고 소감을 밝히고, 마음은 무겁고 창문을 통해 보는 국민 여러분들의 삶에 제 가슴이 미어진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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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사임, 후임은 한일관계 개선 추구 예상

(아베 건강악화로 사임, 후임자 한일관계 개선 시킬까)

건강 문제로 전격 사의를 밝힌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후임자는 한일관계 개선을 추구할 것으로 국외 전문가들이 내다봤습니다.

뉴욕타임스는 29일 아베 총리 후임자의 대내외 과제를 분석한 기사에서 "전문가들은 일본의 다음 총리가 한국과의 껄끄러운 관계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한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는 "한국과 일본 모두 역내 자유민주주의 법치 질서의 유지에서 이득을 얻을 수 있고, 중국은 여기에 강하게 저항하고 있다"며 "하지만 미국의 역내 태세가 약화된 상황에서 한국 또는 일본이 스스로의 힘만으로 중국에 맞설 방법은 없다"고 평가했습니다.

뉴욕타임즈는 누가 아베 총리의 후임이 되든 여러가지 엄청난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며 코로나19 억제, 일본 경제의 장기 침체, 중국의 군사력 확대, 연기된 도쿄올림픽 개최 여부 결정, 미국 대선 등을 당면 과제로 꼽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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