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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브리핑] 6월 둘째주 월요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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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민 작성일20-06-08 14:11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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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브리핑 #전국기자협회 #국용호


지난 한 주간 있던 일 중 가장 핫한 소식들을 모아 전하는

월요브리핑 시간입니다.


- 북한 대북전단살포에 남한 남북관계 단절 의지

- 21대 국회 첫 회의부터 난항, 통합당 표결 보이콧

-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숨진 채 발견


북한, 적인가? 형제인가? 갈등 심화


지난 5일 북한이 대북 전단 살포와 이에 대한 우리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며 남북관계 단절의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남북공동연락사무소 폐쇄를 다시 언급하며, 김정은 국무위원장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의 지시가 있었음을 밝혔습니다.

북한이 경고한 조치가 실행된다면 남북관계가 지금보다 더 얼어 붙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통일전선부 대변인은 이날 '적은 역시 적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된다'라는 담화를 냈습니다. 

대북 전단 살포에 대해 우리는 더 이상 참을 수 없다, 이번 사건을 계기로 적은 역시 적이라는 결론을 더욱 확고히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 정부는 북한이 적인지, 형제인지, 명확하게 답을 해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같이 가던지, 멀리하던지 확실한 정책을 내놓고 실행하는 것이 국민과 탈북민을 위한 일이라고 보는데 국민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요?


53년만의 국회기록 깨졌습니다.


21대 국회가 5일 개원했습니다. 준법 개원이었지만 제1야당인 미래통합당의 표결 보이콧으로 처음부터 난항을 겪으면서 출발했습니다.

국회는 개원 법정 시한인 이날 21대 첫 본회의를 열어 더불어민주당 박병석 의원을 국회의장에 선출했습니다. 통합당은 본회의장에는 입장했지만 원 구성 협상 파행을 이유로 표결에는 불참했습니다. 제1야당이 불참한 가운데 의장단이 선출된 것은 1967년 7월 이후 53년만의 일입니다.

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는 국회법의 의장단 선출 시한은 의무 조항이 아닌 훈시 조항이라며 여야 간 합의가 없었기 때문에 본회의를 열 수가 없는 상황이고 오늘 회의가 적법하지 않다고 지적했습니다. 반면 민주당 김영진 원내수석부대표는 의사진행발언에서 본회의 개최는 국회법과 헌법을 준수하는 것이라며 교섭단체가 협조하지 않으면 본회의를 못 연다는 것은 반 헌법적 주장이라고 맞섰습니다. 국회가 정상화 되도록 기원합니다.


마포 쉼터, 평화의 우리집, 소장 숨진 채 발견


서울 마포구 소재 위안부 피해자 쉼터 소장이 숨진 채 발견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고인은 2000년대 초반부터 위안부 운동에 동참하면서 15년 이상 할머니들과 동고동락해온 인물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7일 경찰에 따르면 마포 쉼터 소장 A씨는 전날 오후 10시35분께 주거지인 경기 파주 한 아파트에서 숨진 상태로 발견됐고, 유서는 나오지 않았으며 외부인 출입 흔적도 없었다고 전했습니다.

마포 쉼터는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 해결을 위한 정의기억연대 전신인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에서 운영을 시작한 피해자 지원 공간입니다.

A씨는 정대협 시절인 2004년 5월 충정로 쉼터 우리집에 들어가 최근까지 할머니들과 함께 지내온 것으로 알려졌으며, 할머니들과 생활하며 명절을 함께 보내는 등 가족처럼 지내왔다고 합니다.

더불어민주당 윤미향 의원은 공식 반응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고인 명복의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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