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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9월 첫째주 월요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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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9-04 10:37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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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호소에도 힘빠진 오염수 규탄 집회

 

지난 2일 서울 도심에서 열린 일본 오염수 방류 규탄 집회에 5000여명 남짓한 인원이 참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집회 전부터 단식 중인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직접 독려·참석하고 기본소득당, 진보당과 전문시위단체가 앞장섰음을 감안할 때, 오염수 이슈가 동력을 상실한 것이란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과 야() 3당은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앞에서 일본방사성 오염수 해양투기저지 공동행동과 함께 후쿠시마 핵오염수 해양투기 중단·윤석열정부 규탄 제2차 범국민대회를 열어 현 정부를 규탄하고 비판했습니다. 지난달 261차에 이은 2주 연속 대규모 주말 장외 집회였습니다. 경찰은 이날 집회에 5-6000여명이 참여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지난 1차 집회에서는 7000명으로 추산했는데, 그보다도 참석자가 준 것입니다. 지난주에 함께했던 정의당마저 다른 장소에서 정당 연설회를 별도로 열면서 이 집회에서 이탈했습니다.


해병대 영장 기각에 대한 유승민 입장

 

윤석열 대통령의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 외압 의혹을 제기한 전 해병대 수사단장 박정훈 대령에 대한 군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기각되자 여권 내에서도 환영한다는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은 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리고 박정훈 대령에 대한 군검찰의 구속영장을 군사법원이 기각했습니다. 기본과 원칙을 지킨 군사법원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고 밝혔습니다. 유 전 의원은 단 한 사람이라도 기본과 원칙을 지키면 진실과 정의가 승리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유 전 의원은 군사법원의 상식적인 결정이 의외로 느껴질 만큼 비상식적인 상황이라며 젊은 해병의 억울한 죽음의 책임을 엄정하게 수사했을 뿐인 현역 해병 대령에게 무슨 증거인멸과 도주의 우려가 있다는 말인가 라며 군검찰을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만약 박대령의 진술이 진실이라면, 증거인멸과 은폐, 조작을 할 자들은 대통령실 국가안보실과 국방부라고 일축했습니다.

 

택시비 1천원이라고 말한 한덕수 국무총리

 

한덕수 국무총리가 서울시 택시 기본요금을 묻자 1천 원 쯤이라고 말해 파장이 일고 있습니다. 이는 1994년도 기본요금입니다. 온라인상에서는 한 총리의 재산신고액 기사가 게시되는 등 현실 물가를 모르는 총리가 민생 경제를 어떻게 챙기겠느냐는 한탄이 가득한 상태입니다. 30일 한 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들한테 교통비가 심각하지 않나. 택시비도 올랐는데 얼만지 아시나요? 라고 묻자 글쎄요, 1천 원쯤 되지 않았나요? 라고 대답했습니다. 한 총리의 답변에 일부 의원들 사이에서는 헛웃음이 터져 나오기도 했습니다. 이에 이수진 의원은 3800원에서 4800원으로 올랐다며 중요한 물가 인상 요인이고 국민들이 힘들어하시는 부분이다 라고 지적했고, 한 총리는 1천원을 얘기한 것은 인상분에 대해 보고를 많이 듣고 고민을 해서 착각한 것 같다고 해명했습니다. 온라인 상에서도 한 총리의 답변이 공분을 사고 있습니다. 누리꾼들은 정부·여당의 과거 발언을 소환하며 한 총리의 택시요금 1천 원 발언을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정부는 민생의 현안을 잘 파악하여 국민을 위해 정부다운 정부를 만들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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