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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월 마지막주 월요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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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28 10:2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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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년 이재명, 곳곳에 산재한 리더십 위기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오늘로 취임 1년을 맞습니다. 내달 정기국회와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어느 때보다 대표의 역할이 막중한 상황에서 임기 반환점에 선 것입니다. 이 대표는 사법 리스크가 이어진 와중에도 민생 드라이브에 열중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리더십 위기라는 당내외 지적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 대표는 지난해 대선 패배 5개월 만에 거야(巨野)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무려 78%에 육박하는 압도적 전당대회 득표율이었습니다. 취임 일성은 재집권이었고, 방법론은 민생이었습니다. 그는 수락 연설에서 재집권 토대 구축이라는 막중한 임무에 실패하면 이재명의 시대적 소명도 끝난다는 사즉생 정신으로 임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유능한 대안정당 슬로건을 앞세워 틈만 나면 전국을 돌며 민생 경청투어를 했습니다. 그러나 이재명표 민생 드라이브는 아킬레스건인 사법 리스크 탓에 좀처럼 탄력을 받지 못했다는 평가가 적지 않았습니다.

 

토론 거부한 트럼프, 지지율 1위 굳건히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공화당 대선 후보 토론에 불참했는데도 여전히 큰 격차로 2위인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주지사를 앞선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25일 공개된 로이터·입소스 여론조사에서 공화당 응답자의 52%가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습니다. 이는 디샌티스 주지사를 지지한 13%보다 39%포인트 많은 수치입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달 초 같은 기관에서 발표한 여론조사에서는 47% 지지율을 확보했습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23일 방영된 공화당 대선 후보 토론이 전체 경쟁 구도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음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자신이 여론조사에서 워낙 앞서고 있어 토론에 참여할 필요를 못 느낀다면서 토론하는 대신 보수 논객 터커 칼슨과 사전에 녹화한 인터뷰를 같은 시간에 인터넷에 공개한 바 있습니다. 디샌티스 주지사는 트럼프와 격차를 좁히지 못했지만 토론을 통해 이미지가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민주당, 서울 강서구청장 보선 후보자 공천 숙고

 

더불어민주당이 오는 10월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위한 후보자 검증 작업에 본격 착수했습니다. 당내에선 경선을 염두에 둔 공천 절차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내년 총선의 민심 방향계인 보궐선거의 중요성을 고려해 전략공천이 필요하단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2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은 지난 25일부터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 검증을 위한 면접 절차에 돌입했다고 전했습니다. 정춘생, 김양정 등 기존 예비후보자 검증 신청자 12명을 비롯해 추가 공모에 응한 진교훈, 이규의까지 총 14명이 후보로 등록했습니다. 민주당은 지난 7월 검증위를 꾸리고 예비후보자 검증 신청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검증위는 예비후보들에 대한 컷오프를 하지 않은채 공관위가 업무를 이어 받아 지난 21~23일 후보자를 추가 모집했습니다. 추가 공모기간엔 지원 자격 기준도 완화되자 일각에선 민주당이 사면 복권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의 재출마를 염두에 두고 김 전 구청장의 대항마격인 인물을 물색하기 위해 응모 기간을 연장한 것 아니냐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강서구는 21대 총선에서 갑··병 모두 민주당 의원이 당선됐을 정도로 야당 지지 성향이 짙은 것으로 여겨지지만 지난해 지방선거에서는 국민의힘 후보로 출마했던 김태우 전 구청장이 당선됐었습니다. 김태우 전 구청장은 815일 사면 복권이 되어 또다시 구청장에 재도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과연 강서구민의 선택은 누구를 선택할 것인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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