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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 8월 넷째주 월요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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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3-08-21 10:3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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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관순 열사 살아나고, 로봇이 역사 알려준다.

 

1919년 충청 아우내 장터에서 벌어진 3·1 운동을 주도한 유관순 열사의 생전 모습이 남긴 사진은 서대문 형무소에서 죄수복을 입고 찍은 사진 한 장뿐입니다. 당시 그는 일제 경찰로부터 구타를 당했고 영양실조 등 부작용에 따른 갑상선 기능저하증으로 얼굴이 심하게 부어 있던 것으로 전해집니다. 학계에서는 그동안 유 열사의 어린 시절 사진을 찾기 위한 연구를 진행했었습니다. SK텔레콤은 AI 기술로 유 열사의 당시 모습을 구현해 화제를 모았습니다. 단순히 과거 흐릿한 사진을 컬러 사진으로 복원하는 것을 넘어 유 열사가 살아 움직이는 것처럼 말하면서 생동감을 불어넣었습니다. 17일 찾은 충남 천안시 독립기념관 3·1 문화마당에 설치된 LED 미디어아트 조형물에는 독립운동가와 주요 독립운동 장면이 담긴 사진 자료를 AI기술로 되살린 영상물을 볼 수 있었습니다. 그동안 알려진 유관순 열사 사진은 옷에 수형번호가 큼지막하게 찍혀 있는 사진뿐이었습니다.


K팝 넘어 한국을 즐긴다. KCON LA 2023

 

19(현지 시각) K팝 축제 케이콘(KCON) LA 2023’이 열린 미국 로스앤젤레스(LA) 다운타운의 LA컨벤션센터 2층 회의장. 데뷔 1개월차인 신생 K팝그룹 제로베이스원의 멤버 석매튜와 리키가 입장하자, 현장에서 기다리던 500여명의 팬들은 발을 구르며 큰 소리로 환호했습니다. 이들이 좋아하는 제로베이스원은 오디션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데뷔한 다국적 그룹으로, 국내보다 해외에서의 팬 층이 더 두텁습니다. 현장에서 흑인·백인·히스패닉 등 인종이 다양하게 섞인 해외 팬들은 사랑해, ‘잘생겼어, 같은 한국어를 능숙하게 외쳤고, 몇몇은 감격의 눈물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팬 시나이아 디아즈(21)씨는 밋앤그릿(유료 토크쇼)을 포함한 500달러(67만원)짜리 프리미엄 입장권을 구매해서 왔다며 멤버들과 가장 가까운 앞자리에 앉고 싶어 이벤트 시작 전 한시간 전부터 와서 기다렸다고 말했습니다. 케이콘은 18일 기준으로 현장 누적 관람객 15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텔레그램과 메타·애플까지, 속수무책 '해킹주의보

 

보안성을 자랑하는 메신저인 텔레그램에서 해킹 피해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사용자의 계정을 가로채 주변인들에게 텔레그램 공식 인증 절차인양 웹사이트 링크를 무작위로 배포하는 식입니다. 최근 들어서는 텔레그램뿐만 아니라 메타와 애플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에서도 해킹이 발생해 당국이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습니다. 20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텔레그램 계정 관련 민원과 상담은 총 25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사이버 침해사고 신고 건수는 66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약 40% 증가했습니다. 차단된 텔레그램 피싱 사이트는 지난달 말 7개에서 이달 중순 86개로 늘었습니다. 2주 만에 12배 이상 급증한 셈입니다. 최근 텔레그램 해킹의 유형은 사용자들이 피싱 메시지인지 의심하지 못하도록 그 장벽을 허무는 수법이 대다수입니다. 공격자는 먼저 텔레그램 계정을 해킹한 다음 해당 계정에 등록된 지인들에게 보안 인증을 요구하는 메시지를 전송합니다. 첨부된 링크를 클릭하면 텔레그램 공식 홈페이지와 유사한 웹사이트로 연결됩니다. 여기서 문자메시지를 인증하면 개인정보가 공격자에게 넘어갑니다. 지인이 보내는 것처럼 보내는 문자를 꼼꼼히 확인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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