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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10월 마지막주 월요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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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10-31 13:13 조회63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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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 주말 국회 집결한 여야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30일 예정된 대외 일정을 모두 취소한 후 국회에서 긴급 비상대책위원회의·최고위원회의를 진행했습니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회는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진 정부·여당의 한 책임자로서 드릴 말씀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비통함을 금할 길이 없다. 정부는 현장 수습과 사상자 치료에 집중하고,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며 한 사람의 생명이라도 더 살릴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해주길 바란다라고 당부했습니다. 이어 불요불급, 불필요한 현장 방문이 구호 활동과 사고 수습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해야 한다며 경찰은 사망자 지문 확보 등으로 신원파악을 우선해서 애태우고 있을 가족들에게 알려드려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 위원장은 사고 원인에 대한 정밀 분석도 뒤따라야 한다며 다시 한번 이번 참사로 목숨을 잃고 다친 많은 분의 가족들에게 위로와 애도를 전한다. 정부·여당은 사고 수습과 사상자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이날 오전 이태원 참사와 관련 우리 민주당은 다른 어떤 것들을 제쳐두고 정부의 사고 수습과 치유를 위한 노력에 초당적으로 적극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표는 긴급 최고위원회 후 입장 발표를 통해 지금은 무엇보다도 사고의 수습에 만전을 기할 때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석열 대통령 “이태원 참사 수습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


윤석열 대통령이 29일 밤 서울 용산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압사 참사와 관련해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한다고 30일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 청사 브리핑실에서 ‘이태원 핼러윈 참사’ 관련 대국민 담화를 발표해 참담하다. 일어나선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에게 명복을 빌고, 소중한 생명을 잃고 비통해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전한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다면서 정부는 사태 수습까지 국정 최고 우선순위를 본건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와 함께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면서 관계공무원을 1대 1로 매칭시켜 필요한 조치 지원에 빈틈없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사고 원인을 철저히 조사해서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개선하겠다면서 이번 핼러윈뿐 아니라 지방자치단체에 지역축제 긴급점검을 하라고 지시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담화문을 발표한 뒤 질의응답 없이 이태원 참사 현장으로 향했습니다. 이후 광화문 정부서울청사 상황실에 설치된 사고수습본부를 찾아 대책회의를 주재합니다. 대변인실은 윤 대통령이 모든 정부부처와 관공서에 즉각적인 조기 게양을 지시했다고 전했습니다.


다음은 담화문 전문입니다


정말 참담합니다. 어젯밤 핼러윈을 맞은 서울 한복판에서 일어나서는 안 될 비극과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부상입은 분들이 빨리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아울러 소중한 생명을 잃고 비통해할 유가족에게도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책임지는 대통령으로서 마음이 무겁고 슬픔을 가누기 어렵습니다. 정부는 오늘부터 사고 수습이 일단락될 때까지 국가애도기간으로 정하고, 국정의 최우선 순위를 본건 사고의 수습과 후속 조치에 두겠습니다. 먼저 장례 지원과 아울러 가용 응급 의료 체계를 총가동해서 부상자에 대한 신속한 의료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관계 공무원을 일대일로 매칭시켜서 필요한 조치와 지원에 빈틈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무엇보다 사고 원인의 파악과 유사 사고의 예방이 중요합니다. 본건 사고의 원인을 철저하게 조사해서 향후 동일한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으로 개선하겠습니다. 행안부 등 관계부처로 하여금 핼러윈 행사뿐만 아니라 지역 축제까지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질서 있고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철저하게 관리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불의의 사고로 돌아가신 분들의 명복을 빌고, 정부는 사고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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