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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8월 셋째주 월요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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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8-15 13:48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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쑥대밭 된 부여·청양 마을, 피해에 주민 울먹


14일 오전 충남 부여군 은산면 홍산리에서 만난 김모(72) 씨는 밤새 내린 폭우만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떨린다며 불안해했습니다. 전날 늦은 밤부터 내린 비로 갑자기 하천이 범람하면서 15가구가 사는 작은 마을은 순식간에 고립됐습니다. 3년 전 1억 원을 들여 수리를 마쳤다는 김씨의 양옥집과 농기계 창고는 곳곳이 무너지고 잠겨 성한 곳이 한 군데도 없었습니다. 김 씨의 아들은 새벽 1시에 하천에 갔더니 이미 물이 차 마을로 들어올 수 없었다며 아버지께 다급히 연락해 옥상에 올라가 기다리시라고 했다고 당시 급박했던 상황을 전했습니다. 이날 기상청에 따르면 전날 낮12시부터 이날 오전 9시까지 청양군 188.5mm, 부여군 176.7㎜, 보령시 114.7mm 등 충남지역에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특히 부여군은 새벽 시간대 불과 1시간 사이에 100.6mm의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져 은산교 일대는 범람한 하천이 남긴 나뭇가지와 진흙 등으로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김여정이 밝힌 '김정은 투병’


북한 김정은 노동당 총비서의 건강 문제는 화제가 될 때마다 초미의 관심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북한 최고지도자의 신변 사항은 북한의 운명과 직결되기 때문입니다. 김 총비서는 집권 10년 기간 동안 서너 번 건강 문제로 관심의 대상이 됐었습니다. 지난 2014년 40여일간 잠행했을 땐 발목 수술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고 당시 사망설까지 나돌 정도로 그의 행보는 주목 받았습니다. 2020년엔 심혈관계 문제로 스텐트 시술을 받았단 얘기가 돌았습니다. 한동안 잠행했다 공개활동에 나선 그의 팔에서 스텐트 시술로 보이는 흔적이 포착되면서입니다. 이 소문은 사실 여부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작년엔 다이어트로 살을 뺀 김 총비서 모습이 화제가 됐습니다. 국가정보원이 국회에 관련 내용을 보고할 정도로 확실한 팩트(사실)였습니다. 최측근의 간곡한 권고가 있었단 얘기도 돌았습니다. 올해는 신종 코로나19에 걸렸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4세 경영 포기한 삼성家, 이사회 중심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광복절 복권으로 경영 족쇄가 풀리게 되면서 삼성그룹 지배구조 개편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 부회장은 2020년 경영권 승계 과정에서 있었던 준법의무 위반 행위와 관련해 사과하면서 4세 경영 포기를 공개적으로 밝혔기 때문에 개편안 마련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삼성에서는 지배구조 개편 작업에 속도를 낼 것으로 알려졌고 지배구조는 기업집단의 거버넌스라는 사전적 의미와 함께 소유 구조 문제도 포함하는 개념으로 받아들이고 있습니다. 삼성그룹 오너 일가가 삼성물산과 삼성생명을 통해 삼성전자를 지배하는 현 소유 구조에 대한 개편안도 염두에 두고 있다는 얘기입니다. 지배구조 문제와 관련해 현재 삼성에서는 컨설팅회사인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 용역을 준 상황이고 결과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삼성이 한국 재벌의 특성과 장점을 살리면서 이사회 중심으로 지배구조를 개편하는 쪽으로 의견을 정리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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