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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3월 셋째주 월요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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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3-21 10:49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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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당선인, 대통령실 용산 이전 발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20일 대통령실의 용산 이전을 공식화했습니다. 대통령 집무실을 청와대에서 용산 국방부 청사로 옮기고, 5월 10일부터 새 용산 집무실에서 근무를 시작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기존 청와대는 국민에게 개방되고 용산 대통령 집무실 주변에도 국민 공원을 조속히 조성해 국민과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것이 윤 당선인의 구상입니다. 집무실 이전 비용이나 현 국방부 이전 등이 현 정부의 협조가 필요한 부분이라는 점, 반대 여론을 극복해야 하는 점 등은 차후 과제로 꼽히고 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전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무실이 마련된 종로구 삼청동 한국금융연수원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어려운 일이지만 국가의 미래를 위해 내린 결단이라며 대통령실 이전 방침을 발표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제 청와대는 없다. 대통령 집무실이 들어가는 것이라며 새 대통령 집무실 명칭을 국민 공모를 통해 선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용산 집무실 절대 불가, 단단히 벼르는 민주당

더불어민주당이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용산 대통령실 추진을 두고 제왕적으로, 졸속으로 이뤄진 결정이라며 도저히 수용할 수 없다고 못 박았습니다. 윤호중 민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국회 본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신구 정부 교대기인 앞으로 50여일의 시간이 참으로 중요하다. 이 황금 같은 시간을, 윤 당선인은 본인의 새 집무실 마련에 허비하고 있다며 국가적으로 대단히 불행한 일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용산 집무실 이전 강행은 이전 결정과정이 완전히 졸속, 불통이다. 청 하나를 이전해도 주민의 뜻을 묻는 공청회를 여는 법이라며 국민의 뜻은 깡그리 무시한 당선인의 횡포라고 일갈했습니다. 윤 비대위원장은 국가 안보에 커다란 구멍이 생길 것이라고도 우려했습니다. 그는 최근 북한의 잇따른 도발로 군사적 긴장감이 높아지는 시기인데 이전에만 2~3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는 핵심 시설을 하루 아침에 폐기하면 구멍이 뚫린다고 말했습니다.

172석 슈퍼야당 이끌 원내사령탑 누가 될까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3월24일)가 나흘 앞으로 다가오면서 172석의 ‘슈퍼야당’을 이끌 원내사령탑이 누가 될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5월 출범하는 윤석열 정부와의 관계를 설정하는 동시에 대선 패배로 어수선한 당내 분위기를 잘 추슬러, 6월 지방선거까지 내다봐야 할 새 원내대표의 무게감이 어느 때보다 커질 전망입니다. 20일까지 민주당 원내대표 선거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4선의 안규백 의원과 3선의 김경협·박광온·박홍근·이원욱 의원 등 5명입니다. 이광재 의원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른바 교황 선출 방식으로 불리는 ‘콘클라베’ 방식으로 치러지는 경선 특성상 별도의 입후보 절차 없이 투표가 이뤄지지만, 1차 투표에서 3분의 2이상 지지를 받은 의원이 없을 경우 10% 이상 득표한 의원들을 대상으로 정견발표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에 출사표를 던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대진표가 만들어질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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