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브리핑

HOME > YouTube > 월요브리핑
월요브리핑

[2022] 2월 넷째주 월요브리핑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2-02-28 21:07 댓글0건

본문

 



쌀 때 사두자, 마트 '소주런' 진짜였다

주류업체의 출고가 인상과 동시에 대형마트에서도 소주 가격이 인상되면서 소주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소주런이 매출을 끌어 올린 것입니다. 이마트와 홈플러스, 롯데마트 등 마트 3사는 지난 24일부터 참이슬 후레쉬와 참이슬 오리지널, 진로 등 하이트진로의 소주 가격을 100원씩 올렸습니다. 이는 하이트진로가 지난 23일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7.9% 인상한 데 따른 것입니다. 소줏값 인상 소식이 알려지며 대형마트에서는 일시적으로 소주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이마트에서는 하이트진로가 소주 가격 인상을 발표한 이달 18일부터 23일까지 소주 매출이 의무 휴업일이 없었던 2주 전인 4∼9일보다 79% 증가했습니다. 롯데마트에서도 역시 같은 기간 소주 매출이 34% 늘었습니다. 이마트에서는 가격을 올린 당일에도 전년 같은 기간 대비 44% 매출이 늘었습니다. 일부 매장에서는 소주를 찾는 사람들이 늘면서 소주 매대가 텅 비는 현상도 나타났습니다.

러시아, 50개 도시서 반전 시위,전 세계로 확산

경찰이 거리와 상점에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반대를 외치는 시위대를 체포합니다. 모스크바를 비롯해 50개 주요 도시에서 사흘 동안 시위대 3천여 명을 잡아들였습니다. 경찰이 사람들을 체포해도 반전 시위는 수그러들지 않고 있습니다. 반전 온라인 청원에는 사흘 만에 78만 명 넘게 서명했습니다. 반전 시위는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러시아의 침공을 받았던 조지아를 비롯해 영국, 프랑스, 이탈리아, 미국 등 주요 도시에서 수천 명이 모여들었습니다. 스위스 수도 베른에서는 주최 측 추산 2만 명이 참가한 대규모 시위가 열렸습니다. 푸틴은 살인자, 푸틴은 테러리스트를 외치며 전쟁을 당장 멈추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각국에 흩어져있던 우크라이나인들도 러시아 대사관 앞에서 전쟁 반대를 외쳤습니다. 주변국들은 구호물자를 보내며 하루하루 버티고 있는 피난민에게 힘을 보탰습니다. 평화가 언제 올지 세계가 주목하고 있습니다.

변희수 하사 1주기, 사회적 소수자 차별 없어야

고 변희수 하사의 1주기 추모식이 27일 열렸습니다. 추모식엔 '더이상 차별은 안 된다'는 마음으로, 하늘색과 분홍색, 흰색 옷을 맞춰 입은 시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추모객들은 남의 일 같지 않은 마음에 발걸음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사회 전체가 차별로 소중한 생명을 저버리게 하면 안 된다는 간절한 목소리도 나옵니다. 변 하사 사망 후 국가인권위원회와 법원은 변 하사의 강제전역이 부당하다고 판단했습니다. 하지만 군은 아직도 순직을 인정하지 않고 있습니다. 차별금지법 제정도 아직 불투명합니다. 대선후보 토론회에서 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손을 내밀었지만 이 후보는 '국회에서 논할 일'이라며 선을 그었습니다. 고 변희수 하사와 싸워온 변호인은 차별에 대한 국가의 구체적인 대안이 나올 때라고 설명했습니다. 차별의 짐을 더 이상 아무런 죄도 없는 개인이 혼자 짊어지는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할 것으로 보입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