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빈·손예진, 교제 2년 만에 결혼 발표

동갑내기 스타 커플 현빈(41)과 손예진(41)이 결혼합니다. 손예진은 자신의 SNS에, 현빈은 자신의 소속사 SNS에 글을 올려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손예진은 제 남은 인생을 함께 할 사람이 생겼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그 사람이 맞다며 현빈과의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연인 현빈에 대해서는 함께 있는 것 만으로도 참 따뜻하고 든든한 사람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이어 남녀가 만나 마음을 나누고 미래를 약속한다는 것은 뭔가 상상 밖의 일이라고 생각했는데…우리는 자연스럽게 여기까지 오게 됐다면서 우리의 인연을 운명으로 만들어준 우리를 둘러싼 모든 것에 감사 드린다고 덧붙였습니다. 두 사람은 2018년 9월 개봉한 영화 '협상'을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후 2020년 tvN '사랑의 불시착'에 또 한번 동반 출연하며 연인으로 발전했습니다. 총 3차례나 열애설이 불거졌으나 친한 동료 사이라고 부인하다가 지난해 1월 1일 교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북한 신형미사일은 미국 항공모함 타격용

북한은 지난달에만 7차례의 미사일 도발을 했습니다. 특히 5일과 11일에 발사한 것은 극초음속 미사일이었다고 공표했는데, 최근 이 미사일에 대한 전문가 분석이 나왔습니다. 결론부터 말씀 드리면, 전문가가 외부 모양과 성능으로 추론한 미사일의 핵심 공격 목표는 미국의 항공모함일 것으로 추정됩니다. 지대지 공격능력도 포함돼 있어 괌 등 미 해군 기지에 대한 공격도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극초음속 미사일 개발을 완료했다는 북한의 주장은 사실이 아닐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13일 신승기 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의 ‘북한의 신형 탄도미사일 시험 발사 평가 및 함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이 지난달 두 차례 발사한 신형 미사일은 액체연료 앰플을 탑재한 것으로 추정됩니다. 북한은 오는 16일 김정일 탄생 80주년이나 4월 15일 김일성 탄생 110주년 기간에 대대적인 신무기 퍼레이드를 벌이며 미국을 압박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선관위 대선후보 등록 첫날, 8개 정당 등록 마쳐

제20대 대통령선거 공식 후보 등록 첫날인 13일 오전 경기도 과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는 후보 등록을 위해 찾은 후보와 대리인들의 발걸음이 이어졌습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심상정 정의당 후보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는 모두 이날 오전 대리인을 통해 등록을 마쳤습니다. 이 후보 측과 안 후보 측은 후보 등록 첫 타임인 오전 9시에 등록을 위해 선관위에 모였습니다. 같은 시각 민주당과 국민의당 외에도 총 7개 정당이 몰렸고 현장에서 진행된 순서 추첨에 따라 등록이 이뤄졌습니다. 이날 이밖에도 김동연 새로운물결 후보, 허경영 국가혁명당 후보, 조원진 우리공화당 후보, 오준호 기본소득당 후보 등이 직접 선관위를 찾았습니다. 후보 등록은 오늘까지 실시되며 후보들의 공식 선거운동은 내일부터 3월8일까지 22일 동안 진행됩니다. 제 20대 대통령은 누가 될지 과연 국민들은 누구를 선택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