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부터 업비트서 '실명확인' 해야 거래

앞으로 가상자산거래소 업비트에서 100만원 이상 거래를 하려면 본인 확인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업비트는 2일 이러한 내용의 고객확인 제도 시행 안내 공지를 띄웠습니다. 오는 6일 자정에 고객확인 시스템을 오픈한다는 것이 요지입니다. 고객 확인 절차는 특금법에 근거를 뒀습니다. 자금세탁행위에 악용되지 않기 위해 신원, 거래목적, 실제 소유자 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고객 확인은 신분증이나 본인 명의의 은행·증권 계좌를 통해 이뤄집니다. 원화 거래를 위해서는 케이뱅크 계좌를 연동해야 합니다. 6일부터 고객 확인 절차를 거쳐야 1회 100만원이상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6일부터 12일까지 확인을 거치지 않으면 매매는, 입출금 한도가 1회 100만원 미만으로 제한됩니다. 이어 13일부터는 거래가 불가능합니다. 업비트는 특금법에 따라 고객 확인 의무를 이행하는 것이라며 확인 미완료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기한내 고객 확인을 완료해 달라고 밝혔습니다.

방탄소년단, 4연속 대상 사상 최초 '5관왕' 위업

한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아이돌 그룹 방탄소년단(BTS)이 올 한 해 빌보드차트를 석권한 여세를 몰아 4회 연속 '더팩트 뮤직 어워즈 대상'을 차지하며 사상 처음 '5관왕' 위업을 달성했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일 오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파라다이스시티 플라자에서 더팩트가 주최하고 팬앤스타가 주관하며 온택트로 전 세계 30개국에 생중계된 2021 더팩트 뮤직 어워즈에서 올 한 해 가장 뛰어난 아티스트에게 수여하는 '대상'을 4회 연속 수상하며 사상 첫 5관왕의 영예를 차지했습니다. 한국 가수로는 처음 빌보드 정상에 오르며 수많은 기록을 세운 방탄소년단은 올해 최고의 활약을 바탕으로 팬들의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곡의 주인공인 리스너스 초이스를 비롯해 팬앤스타 최다 득표상 가수 부문, U+아이돌Live 인기상, 올해의 아티스트에 이어 그랑프리인 '대상'의 주인공이 됐습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까지 대상을 포함해 3회 연속 4관왕에 오른 바 있습니다.

곽상도 의원직 사퇴, 수사 성실히 임할 것

곽상도 무소속 의원이 국회의원직 사퇴를 발표한 가운데 대장동 사업의 진짜 주인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곽상도 의원은 2일 오전 10시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원직 사퇴를 발표했습니다. 그는 이번 사안과 관련해 어떤 말씀을 드려도 오해를 더 크게 불러일으킬 뿐 불신이 거두어지지 않아 국회의원으로서 더 이상 활동하기 어렵다고 말하며 국회의원직을 내려놓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어 대장동 개발사업으로 화천대유는 7000억원 이상의 수익을 올렸다고 한다며 대장동 개발사업의 몸통이 누구고 7000억원이 누구에게 귀속됐는지도 곧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또 연일 저와 저의 아들과 관련된 보도가 계속되고 있는데 아들이 받은 성과 퇴직금 성격과 제가 대장동 개발사업이나 화천대유에 관련된 것이 있는지도 수사를 통해 밝혀질 것이라며 특검을 통해 신속하고 철저한 수사를 요청한다고 촉구했습니다. 철저한 수사를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