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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8월 첫째주 월요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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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8-02 10:24 조회1,80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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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후보, 국민의힘 기습 입당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지난 30일 예고 없이 국민의힘에 입당했습니다. 당은 물론이고, 캠프 관계자들도 모르고 있었습니다. 입당 시기나 방식을 놓고 논란이 끊이지 않자 정리한 셈인데, 중도로 외연을 넓히는데 한계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윤석열 후보의 국민의힘 입당 가능성은 불과 3시간 전에야 알려졌습니다. 그나마도 처음엔 그냥 당사를 방문한단 사실만 공지됐습니다. 캠프 관계자들도 윤 후보의 결심을 굳힌 걸 몰랐던 걸로 전해졌습니다. 이러다 보니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도 지방 일정으로 당사를 비운 상태였습니다. 윤 후보의 '깜짝 입당'이 혼선을 없애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뒤늦게 이 소식을 들은 이 대표는 긍정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당내 다른 대선주자들도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윤 전 총장의 조기입당 카드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는 불투명한 상태입니다.

원희룡 사퇴, 고뇌했지만 정권교체 위해 던진다

원희룡 제주지사가 1일 도지사직에서 물러납니다. 사퇴 후 대선 경선에 집중하기 위해라고 말했습니다. 원 지사는 이날 오후 2시 제주도청 4층 탐라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 삶을 지키는 정권교체를 위해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습니다. 원 지사는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사임을 하게 돼 도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한 마음이다. 어떠한 꾸짖음도 달게 받겠다며 제주도지사로 일한 지난 7년은 제 모든 열정을 쏟아낸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임기를 다하지 못하고 사임을 결심할 때까지 많이 망설이며 고뇌의 시간을 보냈다. 죄송한 마음에 수 없이 생각을 했다면서도 대한민국이 망가지고 국민의 삶이 무너지고 있는데 더 이상 지켜볼 수가 없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정권교체만이 대한민국의 성장엔진을 되살리고 국민통합을 이룰 수 있다며 정권교체를 위해 모든 것을 다 던져야 한다는 정치적 책임을 느끼고 이 일에 지금 나서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양궁 3관왕 안산, 대한민국을 홀렸다

2021년 대한민국의 여름이 두 글자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습니다. 바로 양궁과 안산입니다.

광주 출신 안산 선수가 올림픽 양궁 사상 첫 3관왕을 거머쥐며 그야말로 안산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안산은 양궁 여자 대표팀의 막내로 올림픽에 첫 출전했지만, 어린 나이답지 않은 침착하고 흔들림 없는 경기력으로 대회 초반부터 국민적 관심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첫 금메달을 딴 혼성 단체전에서는 목이 터져라 파이팅을 외치는 김제덕과 상반된 차분한 모습으로 활시위를 당기며 멘탈갑, 강철멘탈이라는 별명을 얻었습니다. 특히 여자 개인전에서는 상대 선수였던 옐레나 오시포바와 화살 한 발로 승부를 가르는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치르면서도 심박수가 100회 안팎으로 유지될 정도의 차분함으로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게 한 마지막 슛오프 때도 안산의 심박수는 분당 118회. 오시포바의 심박수는 167회로 밝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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