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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월 셋째주 월요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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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박정민 작성일21-06-21 14:33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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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선언 앞둔 윤석열의 위기, 대변인 사퇴

야권 유력 대권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정치참여 선언을 앞두고 위기를 맞이한 모습입니다. 전언정치 논란을 극복하기 위해 임명한 대변인은 혼선만 더한 채 사퇴했고, 여권에서 거론하기 시작한 이른바 윤석열-X파일을 두고 야권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주요 인사들의 견제도 계속되는 가운데 잠재적 경쟁자로 꼽히던 최재형 감사원장,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가 대권 행보를 시작하면서 유력 대권주자로서의 윤 전 총장 입지가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습니다. 윤 전 총장 측의 이동훈 대변인은 20일 일신상의 이유로 직을 내려놓는다며 사퇴 의사를 밝혔습니다. 이 전 대변인은 윤 전 총장이 대권행보를 위해 영입한 첫 인사로 조선일보 논설위원으로 재직하다 지난 10일 대변인으로 내정됐고, 19일 건강상 이유로 더 이상 대변인직을 수행하기 어렵다는 뜻을 밝혔고 윤 전 총장은 아쉬운 마음으로 이를 수용했다고 전했습니다.

쿠팡, 故김동식 소방령 유족 평생 지원할 것

쿠팡이 경기 이천에 있는 덕평물류센터 화재로 순직한 경기 광주소방서 김동식 구조대장(52) 유족을 평생 지원하고 장학기금을 설립하겠다고 밝혔습니다. 20일 강한승 대표이사 명의의 입장문을 통해 고 김동식 소방령님의 숭고한 헌신에 모든 쿠팡 구성원의 마음을 담아 다시 한번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평생 유가족을 지원할 수 있는 구체적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족과 협의해 순직 소방관 자녀분들을 위한 김동식 소방령 장학기금을 만드는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강 대표이사는 이번 화재 진압과정에서 부상을 입고 치료 중인 소방관님에 대해서도 조속히 쾌유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쿠팡은 화재로 일터를 잃은 덕평물류센터 직원들에 대한 지원책도 발표했습니다.

상시직 1천700명은 정상 급여를 받도록 하고, 단기직을 포함한 모든 직원에게는 다른 쿠팡 사업장에서 일할 수 있는 전환배치 기회를 제공합니다.

추미애 전 장관, 23일 대선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의 대권주자인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이 20일 대선 출마 선언 일정을 밝히며 대권 도전을 공식화했습니다. 추 전 장관은 이날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오랜 고심 끝에 결심했다. 사람이 높은 세상을 향한 깃발을 높게 들기로 했다며 23일 오후 2시 유튜브 추미애TV를 통해 대선 출마 선언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사람보다 높은 것은 없다. 사람은 돈보다 높고, 땅보다 높으며, 권력보다 높다며 사람을 높이는 나라는 주권재민의 헌법정신을 구현하며, 선진강국의 진입로에서 국민의 품격을 높이는 나라라고 자신의 대권 비전을 설명했습니다.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사람 사는 세상, 문재인 대통령의 사람이 먼저다를 떠올리게 하는 슬로건입니다. 그는 별도의 내빈도 없고 축사도 없다. 근사한 세레모니도 없다며 오직 저의 열정과 비전에 국민의 목소리만 담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전 장관의 공식 합류로 여권 대선 경쟁도 가열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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