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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6월 첫째주 월요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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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21-06-07 11:21 조회1,87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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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통령, 현충일 추념사 국가가 못지켜줘 죄송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성추행 피해를 당한 뒤 2차 가해에 시달리다 극단적인 선택을 한 공군 이모 중사의 추모소를 찾아 유가족을 위로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추념식을 마치고 국군수도병원에 마련된 이 중사의 추모소를 방문했다고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습니다. 5일 문 대통령이 이 중사 추모소에 조화를 보내 위로의 뜻을 전한 지 하루 만에 추모소를 직접 찾은 것입니다. 이 자리에서 문 대통령은 이 중사의 부모님에게 얼마나 애통하시냐는 위로의 말과 함께 국가가 지켜주지 못해 죄송하다는 뜻을 전했고, 이 중사의 아버지는 딸의 한을 풀고 명예를 회복시켜 달라고 말했습니다. 어머니도 철저하게 조사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철저하게 조사하겠다고 약속하면서 부모님의 건강이 많이 상했을 텐데 건강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절대로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겠습니다.



나경원 후보, 이준석 매우 위험한 공감대 형성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나경원 후보는 6일 이준석 후보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이 위험한 공감대를 형성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다며 이 후보가 야권 분열을 조장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나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을 꼭 모셔오겠다고 공언했다며 최근 이 후보와 김 전 위원장의 발언을 종합했을 때 매우 우려스러운 분위기가 감지된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김 전 위원장은 지난 4일 국민의힘 소속 안상수 전 인천시장을 만나 동서고금을 봐도 검사가 바로 대통령이 된 경우는 없다며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대망론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습니다. 나 후보는 김 전 위원장은 윤 전 총장을 직접 겨냥해 100% 확신할 수 있는 대통령 후보가 있으면 전적으로 도우려고 했으나, 그런 인물이 보이지 않는다고 평가 절하했다며 사실상 윤 전 총장을 야권 대선후보군에서 배제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과연 당권은 누가 쥘지 주목받고 있습니다.



부산 수변공원 수천명 헌팅족에 무방비


6월 첫째주 주말 밤 부산 민락수변공원에 젊은 인파가 몰리면서 코로나19 시국임이 믿어지지 않을 정도의 아찔한 광경이 포착됐습니다. 5인 이상 남녀가 버젓이 둘러 앉아 술판을 벌였고 마스크를 쓴 사람을 찾는 게 어려울 정도였지만 수영구청의 관리는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습니다. 5일 오후 10시 20~30대 젊은이들의 헌팅 메카로 불리는 민락수변공원은 코로나19 상황이 종식된 듯 시끌벅적했습니다. 돗자리나 캠핑 도구를 챙겨온 이들은 곳곳에 자리를 잡고 술잔을 기울이거나 인근에서 포장해 온 음식을 나눠 먹었습니다. 입장객들은 자연스레 마스크를 벗어뒀고 곳곳에서는 남녀가 5인 이상 모여 술 게임을 하고 노래를 부르는 등 시끌벅적한 장면이 연출됐습니다. 대학생 A씨는 헌팅포차나 술집에서는 실내라서 마스크를 계속 벗고 있기도 찝찝하고 마음 편하게 놀기에는 불안한데 수변공원은 야외라 안전한 거 같다며 방문 이유를 말했습니다. 과연 그런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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